2012 증경 총회장 모임

2012 증경 총회장 모임

[ 교단 ] 2012 증경 총회장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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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0일(화) 11:55
   

본 교단 증경 총회장 모임이 11월 12-15일 우리의 6.25와 같은 전쟁에 우리 국군 수천 명이 전사한 일이 있는 베트남 호치민과 붕따오를 중심으로 개최됐다.
 
개회예배를 드린 후 매일 아침 기도회와 저녁 기도회를 모였으며, 국가적인 현안과 교회의 현안들에 대한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베트남의 선교적인 상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고, 베트남 복음교단 본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 모임을 통해 증경 총회장 일행은 한국과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면서 남은 생애를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 시간에는 기간 중에 상배(喪配)당한 림인식 목사를 위로하기 위한 기도를 드렸고, 신입회원 박위근 목사를 환영하는 순서와 함께 총회장 손달익 목사의 인사, 전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의 이임인사가 있었다. 수요예배 시간에는 신임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의 취임인사, 본 교단 베트남 선교사인 김덕규 목사로부터 베트남교회의 역사와 선교보고를 들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김덕규 선교사의 안내로 베트남 복음교단 본부를 방문하여 양국 국민이 겪은 식민시대의 아픔과, 동족 간에 벌어졌던 전쟁과 냉전시대의 경험은 물론, 고난 속에서 도리어 교회가 성장한 일 등 양국 교회의 경험들을 나누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됐다.
 
간담회에서는 총회와 사회의 현안들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는데 먼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정치적인 차원에서 어떤 후보를 선택한다는 것보다 신앙적이고 애국적 차원에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미래에 꼭 필요한 인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한 마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WCC 제10차 총회 준비를 철저히 하여 성공적으로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교회의 일치와 선교에 이바지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했으며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제안한 '한 교단 다 체제' 안에 대해서는 교단의 법과 질서를 따라 신중하게 대처하면서 장로교 일치를 증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증경총회장들은 교단 내 연금 재단 등 산하 기관의 불미스러운 잡음이 들리는 것과, 분규를 겪고 있는 교회들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총회와 노회 교회의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모든 일을 정치논리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신앙적이고 목회적인 마음으로 해결함으로써 교회 공동체의 치유와 화해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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