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41대 회장 오정수 장로

장로회 41대 회장 오정수 장로

[ 교계 ] 장로회 오정수회장 인터뷰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11월 20일(화) 11:43
"하나님 음성에 귀기울이며, 섬김의 선택, 화평 가득하게"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1회기 회장 오정수장로(서울교회)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고 주변에서 평가한다.
 
장로라는 직분으로 서울교회를 섬기면서도, 사업체 (주)영광전자 대표로 사업을 하면서도 매사에 무리한 설득보다는 부드러운 대화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펼쳐왔다. 어떤 상황에서나 중심을 잃지 않고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보여 덕망이 높다.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친목단체지만 오정수장로가 회장을 맡으면서 교단 총회 주변에서 기대를 모으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사람들의 마음에 깊게 스며들어 진심을 얻어내는 오 장로만의 소통법이 장로회의 역량을 끌어올려 총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정수장로는 "총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사업 및 정책들은 동반관계이며 교단과 노회와 지교회를, 나아가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함이라는 점에서 그 지향점이 같다"며 "지금보다 더 낮은 자세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태도로 서로를 섬기면서 최선의 길을 선택하여 아름답게 유지될 때 모두에게 화평과 은혜가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장로는 장로총회장 선출과 장로노회장의 목사 안수, 노회 내 장로총대 수 증대 등 일부 장로들의 현안에 대해서 개인적인 소견을 밝혔다. 오 장로는 "이러한 논란은 하나님과 교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칫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며 "이러한 논쟁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문제로 삼는데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정수장로는 총회 회계와 재정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강남노회 부노회장과 국가조찬기도회 감사, 서울여자대학교 감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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