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제9기 교회개척훈련

총회 제9기 교회개척훈련

[ 교단 ] 총회 교회개척훈련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11월 19일(월) 10:29
   

"교회 개척을 앞두고 작은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변질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 가난한 나 자신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본교단 제91회 총회 결의에 따라 2008년 4월 7일 이후 교회를 신설, 개척할 때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총회 교회개척훈련 제1과정에 참가한 한 목회자가 교회 개척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막상 교회 예배당을 임대하고, 개척을 준비하려고 하니 막막한 상황이다"며 "교회개척훈련에서 교회개척 기초조사부터 목회자 자기 발견을 통한 신앙유형 고찰과 목회계발 방향, 목회계획 컨설팅 등 현실적인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개척을 앞둔 본교단 목회자들의 교회 개척을 돕기 위해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이상섭, 총무:남윤희)가 지난 12~14일까지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9기 총회 교회개척훈련 제1과정'을 개최했다.

목사 부부 1백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훈련과정은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교회개척훈련 과정의 개요 △교회개척 기초조사 △목회자 부부 사랑만들기 △자기 발견을 통한 신앙유형 고찰과 목회계발 방향 △목회계획 그룹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무 남윤희목사는 총회 교회개척훈련 개요를 설명하며 "지난 20년 동안 매년 신설된 교회 개척은 평균 1백95곳이지만 실제 교회 증가는 1백65곳에 불과해 30개 교회가 폐교되는 상황"이라며 "본교단 목회자들이 교회 개척훈련을 통해 구체적인 교회개척 목회 및 선교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교회 개척 정책과 지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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