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위한 위기대응노트 발간

이주여성 위한 위기대응노트 발간

[ Book ] 이주여성 위기대응노트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11월 13일(화) 16:17
이주여성인권센터, 강사 파견 교육도

   
한국생활 적응법, 폭력 피해 대처법 등을 담은 '이주여성 위기대응노트'가 발간됐다.
 
이주여성의 인권보호 및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한국염)는 이주여성의 사회안전망 로드맵 만들기 차원에서 최근 이주여성을 위한 위기대응노트를 발간했다. 여성가족부 여성단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이 노트에는 이주여성이 초기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해피 스타트 프로그램)부터 가정폭력, 성폭력 등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생활에서 직접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한국어 외에 6개 다국어로 번역돼 이주여성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는 위기대응노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주여성 강사가 직접 현장에 파견돼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오는 12월 말까지 서울 지역에 한해 이주여성 5명이 모이는 곳에 강사 파견이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3672-8988)로 할 수 있다. 강성의 사무처장은 "이주여성은 결혼, 노동, 유학, 기타 이유로 한국 사회에 체류하고 있지만 언어 소통이 되지 않고 한국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다양한 위기상황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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