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육군훈련소 2천3백명 진중세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육군훈련소 2천3백명 진중세례

[ 교계 ] 남선 2천3백명 진중세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11월 13일(화) 15:55
"평생,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논산=신동하차장】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상용)가 후원한 육군훈련병 세례식이 10일 충남 논산시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열렸다.
 
남선교회는 매년 11월에 정기적으로 세례식을 열고 있으며, 이번에는 훈련병 2천3백여 명이 세례를 받고 이전과는 구별된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세례식에 앞서 세례 대상 훈련병들은 입소대교회 군목의 인도에 따라 교리문답의 절차를 거쳤다.
 
   

대규모 세례식이라 집례자만 목사와 장로 2백여 명이 참여했다. 총회 군농어촌선교부장 정헌교목사(강서교회), 이성희목사(연동교회), 서은성목사(상신교회)를 비롯해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서는 직전회장 설용호장로(성광교회), 회장 강상용장로(상신교회), 수석부회장 노복현장로(광림교회), 서기 김경진장로(명수대교회), 총무 이재수장로(면일교회), 특수선교부장 최홍택장로(연동교회) 등이 집례자로 나섰다.
 
예식에서 설교를 한 이성희목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만큼 대한민국이 더 잘될 것"이라며 "평생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축사를 한 강상용장로는 "세례받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 하나님 자녀된 것보다 더 큰 은혜는 없다"며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 후 세례식이 본격 시작되자 본교단 군종목사단장 이정우목사(대령)의 인도로 훈련병들의 서약이 있었다. 세례 대상 훈련병들은 모두 기립해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는다", "지난날 지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계명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 "신구약 성경은 인생 최고의 지표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는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교회의 덕을 세우는 일에 힘쓰고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고, 봉사하고, 전도하며 일평생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대로 살겠다"는 등의 내용을 서약했다.
 
세례식을 통해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연무대군인교회에 격려금을 전달하는 한편, 훈련병들에게는 성경책과 십자가펜던트, 샴푸와 폼클린징 등의 생활용품, 간식 등을 선물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연무대군인교회에서는 기념액자를 증정했다.
 
한편 이번 세례식에서 여성 목사와 장로가 한조가 돼 세례식 집례자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