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자선냄비 기부한다

신용카드로 자선냄비 기부한다

[ 교계 ] 구세군 디지털 자선냄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11월 05일(월) 14:39
   

신용카드를 통해서도 구세군의 자선냄비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박만희)은 지난달 30일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에서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이두형)와 '디지털 자선냄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전국 3백여 개의 구세군 자선냄비에 카드를 한번 긁을 때마다 2천원씩 기부가 되는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만희 사령관은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와 구세군의 만남은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소회를 밝힌 뒤 "향후 이와 같은 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두형 위원장은 "1백4년째 소외된 이웃에 친구가 되어준 구세군과 함께 금번 협약을 통해 더 큰 나눔에 가교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 서울광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디지털 자선냄비는 오는 12월 2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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