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이단 사이비 주의

수능 이후 이단 사이비 주의

[ 교계 ] 수능 이후 이단사이비 주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11월 02일(금) 15:36

"수험생 여러분, 이단 조심하세요"
무료 강습ㆍ설문조사 등으로 접근, 잘 살펴봐야

여수종교문제연구소(소장:신외식)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단사이비 포교 주의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전국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매년 수능 이후 이단사이비의 침투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이미 여름방학부터 이단사이비는 수험생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시 수시모집을 위해 대학교를 방문하는 수험생들에게 접근해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척하며 포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이단사이비의 포교법을 연구해 전국교회에 알리고 있다. 우선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형태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청하며,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을 상세하게 적어야 하는 설문조사는 의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단사이비는 서예나 종이공예, 수화 등을 무료로 가르쳐준다는 명목으로 포섭에 나선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고향이나 학교 출신 등을 내세우며 친분을 명분으로 접근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대학교에 퍼져있는 동아리 활동을 통한 접근도 있다고 한다. 만약 누군가 동아리 추천을 권하면 건전한 곳인지 대학선교단체(CCC, UBF, ESF) 등에 문의해보는 방법을 권했다.

연구소장 신외식목사(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는 "수능을 마친 후에 흔들리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이단사이비가 극성을 부리며 침투하고 있어 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수능 합격 기원을 위한 기도회를 교회마다 하는 것도 중요하다. 덧붙여 이단사이비 침투 대비와 대처를 위한 기도도 병행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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