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교회 9인 작가 초대전

연동교회 9인 작가 초대전

[ 문화 ] 연동교회 9인 초대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11월 02일(금) 14:47

연동교회, 창립 118주년 맞아 9인의 작가 초대전
오는 18일까지 가나의집 다사랑홀

2012 연동 초대전이 가나의집 다사랑홀에서 열리고 있다. 연동교회 창립 1백18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교회 소속 미술인들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김경은 김봉희 김효진 문우철 전영혜 전용미 진순선 최영옥 한영신 등 이번 전시에는 9인의 작가들이 총 18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점심 식사나 커피를 마시기 위해 다사랑홀을 찾아오는 이들에게도 자연스레 작품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연동교회 설립자인 게일 선교사와 현 담임목사인 이성희목사의 초상화를 그린 유화 2점이다. 사실적인 묘사와 섬세한 붓터치가 돋보이는 두 작품은 마치 연동교회의 어제와 오늘을 말해주는 듯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종교개혁주일이던 지난달 28일 12시 30분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감사예배에서 이성희목사는 "오랜 기독교 역사 속에서 미술, 음악, 문학 등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로 사용됐고 기독교 예술을 꽃피우게 됐다. 궁극적으로 예술은 하늘나라의 창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작품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면서 "문화는 복지와 더불어 교회가 세상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도구다. 이 일을 위해 복지재단과 문화선교부를 설립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게 됐다"고 전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