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30년' 출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30년' 출간

[ Book ] '기독교역사연 30년' 출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11월 02일(금) 14:43

기독교역사연구소 30년 발자취
초기 창립 취지에서부터 각종 학술발표회 자료들 담아

   
한국 민족사와 기독교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한국교회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설립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이덕주)의 30년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출간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30년(1982∼2012)'은 초기 창립 취지에서부터 연구회 설립과 함께 시작된 월례 토요 학술발표회가 지난 3일로 3백8회를 맞이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감격적인 기록들로 채워져있다. 특히 정기 학술발표회는 기독교계 뿐 아니라 일반 학계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장수 학술 모임이라는 평가다. △한국기독교사연구회 시기(1982.9∼1990.12),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시기(1990.9∼1995.6),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시기(1995.7∼2012. 현재) 등 3시기로 정리된 30년 약사와 사진으로 보는 30년, 자료로 보는 30년 등으로 구성됐다.

이덕주소장(감신대 교수)은 "열정 하나만 가지고 모였던 초창기 모임에서 끈끈한 동지의식, 개방적 연대의식, 선도적인 도전의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소 1세대 막내로서 미래를 열어 갈 2세대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충실히 감당해 갈 것"이라며 "평가와 해석이 담긴 사기 개념이 아니라 30년 발자취를 있는 그대로 정리한 실록 개념의 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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