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기 특별위 인선 마무리

제97회기 1차 임원회에서 보고하지 못한 2개 위원회의 미진 안건을 처리하고 총회 특별위원회 및 임원회 자문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제97회기 총회 정책 업무가 예년에 비해 일정을 조금씩 앞당기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0월 26일 총회장실에서 제97회기 2차 회의를 열고 제97회기 특별위원회 및 임원회 자문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위원회별로 총회에서 위임한 사건들을 처리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제97회기엔 20개의 특별위원회와 8개의 임원회 자문위원회가 조직됐으며 이 가운데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10년위원회'와 '기획조정위원회'는 이번 회기에 특별위원회로 신설됐다.

이날 임원회에선 또 사회봉사부장이 청원한 은퇴목회자 지원건과 재해구호금 사용건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3년간 지원이 만료된 후, 2차로 2013년부터 생활비 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재심사를 실시했는데 재심지원을 하지 않은 96명의 은퇴목회자가 있어 이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은퇴목회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재해구호금 사용청원건에 대해서도 국내 태풍 피해를 입은 2백57개 교회에 2억1천6백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재해구호기금으로 적립돼 있는 7천5백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대구애락원 이사장이 제출한 원장 승인 청원건과 토지 매각 청원건에 대해서도 이날 임원회에선 허락했다. 대구애락원 이사회에선 3년 임기의 신임 원장에 김휘수목사를 선정하고 이날 임원회에 원장 승인을 요청했다. 대구애락원 이사회는 또한 대구애락원이 소유하고 있는 달성군 소재의 토지가 국가 하천으로 편입됨에 따라 토지 매각을 청원하게 됐다.

한편 총회 임원회에선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0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퇴임하는 안기대장로에게 정기총회시에 총회장 명의의 기념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 제2인사위원회가 제출한 국내선교부 간사 채용건도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