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페스티벌 개최

굿피플 페스티벌 개최

[ 교계 ] 굿피플 페스티벌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0월 31일(수) 10:45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한 13년' 자축
굿피플 창립 13주년 기념 '굿피플 페스티벌' 개최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김창명)이 창립 13주년 기념 '굿피플 페스티벌'을 열고 10월 2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굿피플 후원의 밤'을 진행했다.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굿피플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뮤지컬 '언틸 더 데이(Until The Day)'를 공연했다. '언틸 더 데이'는 북한의 지하교회와 탈북 문제, 북한 인권의 실태 등을 고발하고 우리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뮤지컬. 북한의 굶주린 아이들을 돕기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굿피플은 이번 '언틸 더 데이'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소외된 이웃들을 향해 마음을 열고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기를 독려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조수아 씨의 간증도 이어졌다. 조수아씨는 북한에서의 힘들었던 시간들과 탈북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고난 등을 생생하게 나누며, "만성적인 빈곤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북한의 어린 아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굿피플 후원의 밤'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오전 10시, '굿피플 데이' 행사를 펼쳤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굿피플의 지난 13년간의 사업을 영상으로 보고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조명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창명회장은 "지난 1999년 창립한 이후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굿피플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국내외 소외되고 아픈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나누고 도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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