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장로 공주원로원 위탁운영 대광복지재단 이사장 취임

오정호장로 공주원로원 위탁운영 대광복지재단 이사장 취임

[ 교단 ] 대광재단 오정호이사장 취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0월 30일(화) 16:08
'문제 극복하고 이제 희망의 첫 걸음'

   
【공주=표현모차장】직전 장로부총회장 오정호장로(대광교회)가 지난 10월 27일 공주원로원을 위탁운영하게 된 사회복지법인 대광복지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공주원로원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감사예배에는 손달익총회장을 비롯, 목사ㆍ장로 부총회장, 유의웅 김순권 박위근 증경총회장 등 본교단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 벼랑 끝에서 벗어나 새롭게 출발하는 공주원로원의 첫 발걸음을 함께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박위근목사는 '복 받을 사람' 제하의 설교에서 "지난 회기 총회장으로서 새벽기도 때마다 가장 먼저 기도가 나오는 제목이 공주원로원 문제 해결이었을 정도로 원로원의 문제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었다"며 "위탁운영 계약이 성사될 것 같았던 교회와의 협상이 결렬되고 총회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까지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낙담하고 있는 순간에 오정호장로와 대광교회가 큰 결단을 하신 것에 너무 감사드리고 하나님께서 공주원로원을 위해 수고하고 희생하신 일에 놀라운 복을 주실 줄 믿는다"고 격려했다.
 
총회장 손달익목사는 "한 회기동안 공주원로원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헌신하다가 마지막에는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모든 짐을 지신 것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며 "아름다운 발전을 위한 새 출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원로원을 처음 만드실 때의 그 귀한 목적이 회복되어 하나님의 크신 뜻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장에 취임한 오정호장로는 "처음 설립된 취지와 목적을 회복하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천국 같은 요양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공주원로원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운영될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혼자서, 혹은 한 교회에서 이 모든 것을 감당하기는 어려운만큼 본교단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현원목사(대광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전계옥장로(장로부총회장)의 기도, 대광교회 찬양대의 찬양, 직전총회장 박위근목사의 설교, 총회장 손달익목사의 격려사, 증경총회장 유의웅목사, 목사부총회장 김동엽목사, 안기대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의 축사, 임동혁목사 가족의 축가, 오정호장로의 인사, 증경총회장 김순권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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