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10월 29일(월) 15:45

총회목회정보정책연구소(소장:진방주)가 총회 창립 1백주년을 기념해 기획 제작한 '총회 목회매뉴얼'이 설교목회와 영성목회 분과 발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연구소는 지난 10월 23일 서울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본교단 총회 1백주년 기념 '총회 목회매뉴얼 출판감사예식'을 갖고 목회매뉴얼이 교단의 바른 목회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했다.
　
발간된 △설교목회 △영성목회 분과 외에도 △예배목회 △성장목회 △선교목회 △섬김목회 △교육목회 △상담목회 △가정목회 △생명목회 △문화목회 △행정목회 등 12개 분과에서 구체적 목회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체 분과의 80%이상이 집필된 상태이며 총회 7개 신학교 교수들과 목회자들이 집필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감사예식은 오창우목사(한남제일교회)의 인도로 박기철목사의 기도， 증경총회장 김형태목사(연동교회 원로)의 '목회자의 안내서'제하의 설교， 진방주소장의 경과보고， 이만규 이성희 정태일 목사의 인사， 손인웅목사(덕수교회)의 축사， 증경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의 격려사， 김종렬목사(목회교육연구원)의 서평 등으로 진행됐다.
　
발간위원장 이만규목사는 "매뉴얼은 목회사역에 관한 구체적이고도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교회의 각기 다른 상황에서도 응용될 수 있도록 대안을 소개했고， 보편적인 매뉴얼이 되도록 작성했다"며 "급변하는 목회환경속에서 목회매뉴얼이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희목사는 발간사를 통해 "목회매뉴얼은 목회의 다양한 분야들의 원리적이며 실제적인 방향과 방법론을 제시하여 건강하고 효율적인 목회를 지향했다"며 "매뉴얼을 통해 교단의 목회가 신학이 바로 서고， 건강하며，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목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