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신학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5월 21일(월) 13:33
바울에 관한 새 관점 / 제임스 던 지음ㆍ최현만 옮김 / 에클레시아북스
종교개혁 이래 복음과 율법을 대비하던 전통적인 관점을 뒤집고 율법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한 번역서가 발간됐다. 16세기 종교개혁 이후로 '기독교 신학계의 코페르니쿠스 혁명'과 '새 관점'을 소개한 이 책은 바울신학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2005년에 발간된 '바울에 관한 새 관점'의 제1장 부분에 해당하는 '새 관점 : 그 시작과 내용 그리고 미래' 부분을 발췌번역한 것이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이신칭의'의 복음에 추가하여 다른 무언가를 본질이라고 주장하는데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 세계신약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저자 제임스 딘은 바울신학에 관한 새 관점을 대표하는 학자로 손꼽힌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조직신학
'조직신학'이나 '교리'는 말만 들어도 어렵다. 그러나 제대로 믿기 위해서는 바른 신학과 균형 잡힌 신앙이 필요하고 기독교의 기본 교리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성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조직신학 책이 발간됐다. 이 책은 성도들이 알아야 할 기독교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면서도 일반 종교학부터 교회론과 종말론까지 아우르고 있다. 특히 장로교의 신학인 개혁신앙의 입장에서 일목요연하고 균형 있게 기독교 교리를 정리한 이 책은 성경에 대한 이해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이해,그리스도에 대한 이해,인간에 대한 이해에 대해 바른 신학적 기준을 세우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