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대, 박위근목사ㆍ이성웅장로 '명예신학박사' 수여

영남신대, 박위근목사ㆍ이성웅장로 '명예신학박사' 수여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5월 15일(화) 16:35
   

【경북 경산=신동하차장】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와 이성웅장로(하늘소망교회)가 영남신학대학교(총장:권용근)로부터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남신대는 9일 개교기념 감사예배를 겸해 박위근목사와 이성웅장로 등 2명에 대한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영남신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교측은 박위근목사에 대해, "본교(영남신대) 출신으로 목회에 모범을 보이면서 총회장직 수행 등 총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본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또 이성웅장로에 대해서는 "총회 내 헌법 관련 부서에서 두루 일하며 교회의 법 질서를 바로 세우고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답사를 통해 박위근목사는 "모교의 1호 명예신학박사 학위이기에 어깨가 무겁다"며 "이후로 모교를 위해 잘해보라는 뜻으로 알고 물심양면 돕겠다. 명예신학박사의 첫 테이프를 끊은만큼 계속해서 후배들도 영광스럽게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웅장로는 "부족한 이에게 학위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본인이 만든 헌법책들이 총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김형태목사가 설교했으며, 근속 교수 표창과 재학생 성적우수자들을 대상으로 성지순례 포상식도 진행됐다.
 
한편 영남신대는 개교 58주년을 기념해 9~12일 '제58회 영바람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감사예배와 저명인사 특강, 체육대회, 장마당, 찬양콘서트, 영화제, 호남신대 교환특강, 찬양제, 어르신 초청 위로잔치, 볼링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권용근총장은 "개교 58주년 기념일은 우리 학교가 지금까지 어떻게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가야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정점이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사역의 꿈을 가지고 노래하는 우리의 합창이 영신동산에서 크게 울려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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