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역량 집중, 90주년 기념사업 준비 본격화

선교역량 집중, 90주년 기념사업 준비 본격화

[ 교계 ] 男宣全聯 지도자 수련회, "경건 절제 나눔 섬김의 삶 산다" 재다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5월 15일(화) 16:32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상용) 산하 66지연합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지도자수련회가 11일 한소망교회(류영모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전국연합회 71회기 사역의 방향과 중점사업을 서로 공유하며 신앙역량을 하나로 모았다. 참석자들은 특히 이번 회기가 창립 9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기간임을 감안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 시대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간다는 내용이 담긴 '남선교회 행동강령'을 제창하며 평신도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행동강령에 나타난 "경건과 절제,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지침의 실천이 이 시대에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특강도 마련돼 류영모목사(한소망교회)가 '한국교회~주말을 잡아라!'를 주제로 다음세대 사역의 중요성을 알렸다. 류 목사는 "교회가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어야 한다"며 "주5일제를 교회의 선교와 신뢰성 회복의 기회로 삼고 세상에 희망을 선포하며 내적으로는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더불어 교회 지도자들의 열정도 회복되어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평신도지도원장 이상진목사(황지중앙교회)가 '남선교회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목사는 "균형과 조화를 통한 성장과 성숙을 도모해야 한다"며 "특히 지도자들은 성경 속 지도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주님을 만나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선교회 사역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연합회의 사례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부산과 순천, 서울서북 지역 연합회는 군선교화 자매결연 등 다양한 선교사업을 소개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가 설교했으며, 허원구목사(부산산성교회)의 영성강연으로 지도자수련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지도자수련회에 대해 전국연합회장 강상용장로(상신교회)는 "남선교회는 예수님께서 이땅에 생명의 빛으로 오셔서 우리들에게 주신 선교의 대사명을 삶 속에서 몸으로 실천하는 복음 전도의 최선봉에 서있다"며 "세상 속에 파송된 남선교회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이 되신 것과 같이 생명의 빛을 비추기 위해 이번 지도자수련회로 모였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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