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온가족이 십자가 의미 되새겨요

가정의 달, 온가족이 십자가 의미 되새겨요

[ 문화 ] 십자가 전시회 'The Moment', 21~26일 갤러리 인데코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5월 14일(월) 15:21
가정의 달,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장로교출판사(사장:채형욱, 이하 한장사),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홍순화)는 오는 21∼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인데코에서 2012 SCF 십자가 전시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The Moment'를 주제로 열리는 십자가전시회는 3개 섹션으로 구성돼 크리스찬 전문 작가들의 작품과 어린이들이 만든 십자가, 개인 소장품인 십자가들이 사연과 함께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박형만, 유건종 외 11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지난해 고난주간을 기해 열렸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와 기성세대가 다같이 참여하는 자리로 가정의 달에 열리게 됐다. 십자가전시회의 주제인 'The Moment'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십자가를 지금 나의 삶의 자리에서 체험하는 순간을 의미하고 있다. 한장사는 십자가전시회를 통해 크리스찬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교회들간 문화 소통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채형욱사장은 "오늘의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는 복음이 강단 위의 말씀으로 선포되는 것뿐 아니라 삶 가까이에 있는 문화와도 소통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십자가 전시회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이 전시회를 통해 한국교회 안에서 기독교문화의 지평이 확장되고 복음의 눈으로 문화를 읽는 시선이 우리 안에 생겨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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