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매력에 빠지다

한복의 매력에 빠지다

[ 교계 ] 한남대,2012 국제학 축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6:36
   
한국 전통혼례 시연에 참가한 신랑 폴(케냐)이 신부 라리사(우크라이나)에게 포선으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한남대(총장:김형태)는 지난 4일 교내 한국어학당 앞마당에서 '2012 국제학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학 축제는 한남대에 유학온 스페인,콜롬비아,캐나다,미국,캄보디아,대만,일본,중국 등 19개국 1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전통혼례 시연,민속놀이 한마당,국제학생공연,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가상 전통혼례에 참여한 라리사(우크라이나)는 "오늘 말로만 들어보던 혼례복을 처음 입어봤는데 한복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제학생공연에는 총 8팀이 참가해 끼를 선보였으며 이중 한국어학당 고급반 수업을 듣는 미르볼롯트(키르키즈스탄) 등은 뮤지컬 '백설공주'를 열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어학당 강정희 원장은 "한국 속의 지구촌에서 펼쳐진 오늘 행사가 우리보다 더욱 한국적인 잔치 한마당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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