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임직시, 목사 장로 노회장 역할 분담

목사 임직시, 목사 장로 노회장 역할 분담

[ 교단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6:01
목사 임직시 목사 노회장과 장로 노회장의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이 나왔다.
 
용천노회(노회장:박계균)는 지난 4월 10일 신광교회에서 제1백47회 정기노회를 갖고 제97회 총회 총대 선출, 2012년 사업계획 수립 등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정기노회에는 목사 임직식에 관한 규칙개정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져 "목사 임직시 서약, 안수, 선포는 목사가 한다. 단, 장로 노회장시 노회장은 예배인도, 목사 임직패를 증정하고 장로 부노회장은 기도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시행세칙 37조 3항에 추가됐다. 지난해 봄노회에서 1년간 연구 후 보고키로 한 것으로 이번 규칙개정안은 재적 1백79명 중 1백54명이 찬성해 통과됐으며, 목사 임직시 목사 노회장과 장로 노회장의 역할 갈등을 겪는 타 노회들에게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기 최태협목사(신곡교회)는 "교단 내에서 목사 안수 문제로 노회가 파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런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개정한 것으로 찬성쪽이 절대 다수였다"고 전했다.
 
노회 교세가 발전함에 따라 용천노회는 현재 4개 시찰에서 6개 시찰로 개편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수도권 지역은 한강을 기준으로 강북 3개, 강남 2개 시찰로 △경기 북부 지역을 하나의 시찰로 편성 △그외 지역을 시찰별로 배분해 묶는 등을 원칙으로 했으며 시찰 개편 안은 오늘 가을 노회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용천 지역 교회 건립을 준비하기 위한 '용천교회 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임원회에 일임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