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4:33

부산 안락교회(윤동일목사 시무)가 어린이주일을 맞아 6일 본당과 야외주차장에서 '제4회 쁘띠아띠 어린이 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명 '쁘띠아띠'는 작은 친구라는 불어와 순우리말의 합성어로， 어린이들이 한데 어울려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행사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으로 개막해 간식을 먹으며 다양한 놀이를 즐기고， 이후 페이스페인팅과 액세서리 만들기， 농구게임， 전통놀이， 골판지 공예， 비눗방울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른들이 모든 봉사를 맡았으며， 지역사회의 다음세대를 품는 의미로 오랜 기간 작정한 어린이들을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담임 윤동일목사는 "우리 교회 5대 비전 가운데 하나인 '다음 세대를 키우는 공동체'을 실천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의 어린이들과 가정이 교회를 통해 섬김과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락교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주간 가정세미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