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4:27

서울노회(노회장:이철신)가 정기노회를 통해 노회 창립 1백주년을 감사하고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서울노회는 지난달 19~20일 연동교회(이성희목사 시무)에서 총회창립 1백주년 감사 및 제182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노회에서는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서울노회 개혁운동 실천강령'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노회는 이번 개혁운동 실천강령에서 "서울노회는 한국 개신교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본교단 총회와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고 지난 1년간 자숙과 내부개혁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제 우리 서울노회원 한사람， 한사람은 각자가 속한 교회와 노회， 그리고 총회가 건강해지며 한국교회 전체가 새로워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갈망하며 실천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실천강령에는 △서울노회의 이름을 명예롭게 지키는 일에 힘쓸 것 △한국교회 타락시키는 물질욕， 명예욕， 권력욕을 극복하기 위해 싸울 것 △금권선거 완전 추방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을 모을 것 △각종 선거에서 금품수수나 전달을 거부하고 그러한 행위를 고발하고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 △자기반성과 자기개혁의 노력을 한국교회 전체에 그 결실이 있기까지 계속할 것 등이 포함됐다.
　
다음은 이번 노회에서 선출된 총대 명단.

▲목사총대 : 이철신 이화영 고용수 오성춘 최대준 이남순 이성희 이응삼 김창근 이양덕 정영태 서정오 이수영 양의섭 권혁성 이군식 왕현성 우태욱 조건회 박중근 권위영 이언구 황영태 손윤탁 정해우 김경수 김형진 최영걸
▲장로총대 : 임수근 정달영 안순근 김헌원 김의배 이봉호 신문주 김충식 김용덕 이기우 서원석 이창기 전태웅 조규룡 박순태 이종렬 류근성 신용해 백남봉 이용국 백세흠 김성수 김영춘 유창종 이승철 최홍택 박승화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