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1:16

1923년 5월 1일. 색동회를 중심으로 방정환 외 8명이 처음으로 어린이날을 공포하고 기념행사를 치렀던 날이다. 이후 일제의 억압으로 잠시 중단됐던 어린이날은 해방 이후 1946년부터 다시 그 역사를 이어왔다. 교회의 미래 역시 다음세대에 있다. "어린 아이와 같지 않고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며 어린이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곱씹어본다.
　
　만화로 보는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한영희 글ㆍ남기영 그림/포이에마)
　
다윗， 솔로몬 등 잘 알려진 왕들 중심으로가 아닌 이스라엘의 모든 왕들을 소개했다. 여로보암에서부터 호세아까지 9왕조 19명의 왕들과 남유다의 르호보암에서 시드기야에 이르는 20명의 왕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루며 성경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교수는 "21세기 성경 교양만화로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만화 한눈에 읽는 교회사(글ㆍ그림 크레마인드/생명의말씀사)
　
초대교회부터 중세교회까지를 다뤘던 상권에 이어 종교개혁으로부터 시작해 최근 교회역사까지를 다룬 하권이 출간됐다. 재미있게 만화로 교회사를 공부할 수 있으며 특색 있는 캐릭터와 인물 묘사， 재치있는 언어， 현대적 감각 등이 돋보인다. 어린 자녀들 뿐만 아니라 교회사의 흐름을 읽기 원하는 어른들을 위해서도 좋다.
　
　어린이를 위한 열린다 성경(글 류모세ㆍ그림 김홍/두란노)
　
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을 차지한 '열린다 성경'의 류모세 선교사가 어린이들을 위한 버전으로 재구성했다. 11년간 이스라엘에서 사역했으며 현재 '이스라엘 투데이 코리아' 편집장을 맡아 이스라엘의 회복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사회， 지리， 문화， 역사적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만화로 만나보는 바보의사 장기려(글ㆍ그림 뮤세이온/주니어 아가페)
　
스스로 바보의사의 길을 선택한 장기려박사의 삶을 만화로 생생히 그려냈다. 우리나라 최초로 '간의 부분절제 및 대량절제술'에 성공한 뛰어난 의사이자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무료병원을 설립하고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시초인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만든 장기려박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위한 진정한 바보가 되라고 어린 독자들을 독려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데이비드 로즈 외 공저/성서유니온선교회)
　
10대를 위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 편.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나님은 친밀하시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 △하나님은 질투하신다 △하나님은 아버지이시다 △하나님은 평범하시다 △하나님은 신비이시다 등 8장으로 구성됐으며 하나님을 보는 시야를 넓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