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캠퍼스에서의 추억을 나눠요"

"장신대 캠퍼스에서의 추억을 나눠요"

[ 교계 ] 1960년부터 시작되는 캠퍼스 건축의 역사 전시회 7일 마펫기념관서 개막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5월 01일(화) 15:31

장로회신학대학교가 개교 1백11주년을 맞아 '광나루 반세기 건축이야기' 전시회를 연다. 오는 7일(월)~15일(화)까지 장신대 마펫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960년 4월 미국교회의 헌금으로 지어진 본관과 남자기숙사부터 1961년 지어진 5동의 교수사택과 예배당 및 도서관(1965년)을 비롯해서 현재의 한경직기념예배당과 여전도회기념음악관,이상조기념도서관,남자기숙자 명성관과 소망관,세계교회협력센터,소양주기철기념관 등 장신대 캠퍼스 조성의 모든 역사자료들이 모두 소개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장신대 캠퍼스의 추억'들은 사진과 신문기사,각종 인쇄물과 이제는 철거돼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옛 건물들에서 나온 유물 등이며,학교와 교계 원로들의 육성이 담긴 건축 당시 회고담도 영상으로 공개된다. 한편 장신대는 전시자료들을 스마트폰 앱으로도 만들어 동문과 재학생,교인 등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박물관장 임희국교수는 "1960년 광나루 캠퍼스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건축되었던 모든 교사(校舍)들에는 특별한 사연들이 담겨 있다. 초기건물들은 미국 선교부의 재정지원에다 교수 및 교직원에 학생들까지 참여해 직접 감독과 일꾼으로 땀을 흘려 완공했다"면서 "이후 한국교회의 놀라운 부흥의 시대에는 수 많은 성도들의 눈물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벽돌 한장,한장으로 쌓여 지금의 아름다운 캠퍼스를 이뤄냈다"며,이번 전시회에 방문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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