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교정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 교단 ] 2012 교정선교 워크숍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5월 01일(화) 15:12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류영모, 총무:진방주)는 지난달 3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2012 총회 교정선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회복적 정의'를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정교역자 및 교정선교후원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교정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과 교정선교의 회복을 위한 실천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교정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 회복적 정의 실천과 조정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한 이재영원장(한국평화교육훈련원)은 "국가 주도의 회복적 정의 운동이 갖는 한계와 위험성을 생각할 때 화해와 용서의 가치를 핵심으로 삼고 있는 교회가 회복적 정의 운동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 길만이 오명으로 나락의 길을 걷고 있는 갈등속의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길이고, 기독교인이 용서받은 자로써 용서의 사역을 통해 회복적 정의 운동에 훈련된 조정자와 진행자를 많이 배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정단계 회복적 사법 실천의 발전적 모색이 필요하다고 소개한 김영식교정관(법무부)은 △교정공무원에 대한 인식 전환 교육 △수형자 교육과정 포함 △교정시설 구성원 간 갈등해결 프로그램의 시행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교도소의 교정선교 사례를 발표한 안영목목사는 교정선교 후원의 중요성과 교정선교시 유의해야 할 내용을들 강조하며 "재소자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최선을 다하고, 교정당국자들과 관계를 바로하며, 다른 위원들과의 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 개회예배는 김상훈목사의 인도로 황종엽목사의 기도, 황종연목사의 기도, 이상섭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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