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5월 01일(화) 14:33

포항노회(노회장:원경희)가 사회봉사부(부장:이기영) 주관으로 '결식아동 돕기 자선바자회'를 지난 4월 28일 기쁨의교회 주차장에서 마련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5시간에 걸쳐 진행된 바자회에는 노회 산하 교회들의 기증품을 비롯해 음식， 반찬， 농수산물， 중고도서， 의류 등의 물품이 나왔다. 특히 교회에서 기증받은 물품은 중고품이 아닌 개인이 소장한 귀중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알려주고자 '어린이 물물교환 시장'도 마련했다. 한편 바자회에서는 어린이 합창과 풍물놀이 등 문화 공연도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노회장 원경희목사(죽변제일교회)는 "노회 산하 교회들이 연합해 섬김과 나눔을 몸으로 실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선포하고자 바자회를 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