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진회 '회복적 정의(갈등조정)교육 세미나' 개최

기독교세진회 '회복적 정의(갈등조정)교육 세미나' 개최

[ 교계 ] "교정현장에서 회복적 정의는 재비행 방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4월 30일(월) 15:25
법무부 인가 교정복지 선교전문기관인 기독교세진회(이사장:전영신)는 지난달 27~28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회복적 정의(갈등조정)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정선교 사역자와 교정선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교정현장의 이해 △교정이념의 기초로서 회복적 정의 이해 △국내외 회복적 동향과 실천모델 △회복적 정의 실천가의 역할과 책임 △회복적 정의 실천 방법(교정ㆍ사회) 등을 주제로 최옥채교수(전북대) 이재영소장(동북아평화교육) 여혜숙대표(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김영식사무관(법무부) 등이 강의했다.
 
강의에서 회복적 정의를 위한 실천가(사역자 및 봉사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 여혜숙대표는 "교정현장에서 회복적 정의 실천가의 역할은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가 교정프로그램을 통해 재비행을 방지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실천가들은 재소자들이 정서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회복되고 다시금 정상적인 생활의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자원을 동원하여 다양한 지원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천가에 있어 기술의 다양성을 강조한 여 대표는 "정보수집 및 분석,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 적극적 듣기, 전환하기 등의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독교세진회는 오는 11~12일 광주호남신학대학교와 25~26일 대구구치소에서 지역 회복적 정의(갈등조정)교육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는 기독교세진회 02)744-202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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