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총회, 학교 폭력 문제 대책 마련키로

본교단 총회, 학교 폭력 문제 대책 마련키로

[ 교단 ] 정부와 연계해 청소년 인성교육에도 관심 갖기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4월 24일(화) 15:51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본교단 총회가 대사회적인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학교 내 폭력과 자살, '왕따' 등으로 공교육이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에 대해 총회가 지난 19일 제96회기 8차 임원회를 열고 총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는 한편 이를 위한 TFT를 구성하기로 했다.
 
TFT 구성에는 국내선교부와 교육자원부 사회봉사부 등이 참여하기로 했으며 팀에선 앞으로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 총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대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학교 폭력 문제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 대한 인성교육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한 총회 임원회는 문화관광부 종무실과 연계해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교육자원부에 맡겨 연구하도록 했다.
 
이날 총회 임원회에선 임기 만료가 되는 총회 부서 총무 및 국장에 대한 인선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5월말까지 선임 절차를 밟아 임원회에 상정하도록 했다. 총회 부서 총무 선임 절차는 부서 실행위원회의 추천과 사무총장의 추천서를 첨부해 제1인사위원회와 총회 임원회의 인준을 거쳐 총회장이 임명하고 차기 총회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또한 국장 선임은 사무총장의 추천으로 제1인사위원회의 결의와 총회 임원회가 인준해 총회장이 임명하고 차지 총회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임원회에선 제96회 총회 결의와 미진안건 처리 결의에 따라 추진된 배형규목사순교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조직을 허락했다. 총회 임원회 자문위원회로 조직된 배형규목사순교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에는 총회 임원 대표를 비롯한 정치부 임원과 재정부 임원, 제주노회 대표 간의 연석회의를 거쳐 위원장에 장로부총회장인 오정호장로가 선임됐다.
 
이날 총회 임원회에선 총회주제연구위원장이 제출한 제97회기 총회 부제 중의 네번째 '다문화 가정의 벗'을 '다문화 가족의 벗'으로 변경하고 다섯 번째 부제로 '장애인의 벗'을 추가하는 등의 청원건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한편 총회 임원회에선 평양노회장이 제출한 평양노회 1백주년 기념 총회장 공로패 수여 청원건과 한국기독교교협의회에서 청원한 연세대학교 이사회 문제 대책을 위한 교단별 분담금 요청건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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