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4월 24일(화) 15:07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과 사단법인 한국밀알선교단(이사장:이동원)이 공동 주최하는 밀알콘서트가 오는 5월 2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제9회를 맞이하는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음악회를 관람하고 소통하는 통합의 문화를 만들고자 시작됐으며, 지난해 8회 밀알콘서트에는 장애인 2백30명, 비장애인 1천6백41명 등 총 1천8백71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주최측은 장애인들이 문화활동 참여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밀알선교단의 각 지부 차량운행을 통해 장애인의 집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차량운행을 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도와 문화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
　
제9회 밀알콘서트에는 가수 유열의 사회와 특별출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의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카이로스앙상블과 장애인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를 만나볼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는 "밀알콘서트는 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 뜻 깊은 행사로써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밀알콘서트에 대한 독려의 말을 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제9회 밀알콘서트는 4월 한 달간 밀알콘서트 홈페이지(www.milcon.kr)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장애인들이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