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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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4월 24일(화) 14:56
 주님이 전부입니다(진 에드워드 지음/아드폰테스)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세 왕 이야기'의 저자 진 에드워드의 신간. "나는 영적 실패자였다"는 생생한 고백으로 말문을 여는 그는 자신은 대단한 영성의 사람도 아니며 매일 주님과의 교제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기도 시간에 종종 할말도 없고 졸기도 한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의 고백에 독자들은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을 얻게 될런지도 모른다. 기독교 영성 작가로 명성을 얻은 후 느끼게된 공허감과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대한 갈망 등 시종일관 진솔한 고백이 이어진다.
 
 교회 다니면서 십계명도 몰라?(차준희 지음/국제제자훈련원)
 
십계명을 재조명하고 있는 책. '십계명은 나와 상관없는 고리타분하고 딱딱한 법조문'이라는 편견을 깨고자하는 한 구약학자의 바람으로 쓰여졌다. 그는 교회를 오래 다닌 교인들도 십계명의 의미와 정신, 각 계명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한마디로 교회 안에서 "십계명의 존재감은 제로다"라고 아쉬움을 표하고는 십계명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십계명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으며 복음을 받았으므로 율법은 폐기돼야 한다는 생각은 오해일 뿐이라고.
 
 너의 죄를 고백하라(존 스토트 지음/IVP)
 
존 스토트의 1964년작. 국내 독자들에게는 그의 사후 처음으로 소개된다. 지난해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통찰력있는 메시지로 우리 곁에 살아있는 그는 이 책에서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지만 여전히 궁금한 물음, '하나님께 회개하면 죄를 지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아도 되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건강한 죄 고백이 용서와 화해, 회복의 길로 이끌어준다며 진실한 죄 고백 없이 성급하게 은혜로 모든 것을 덮으려는 피상적인 교회의 모습에 경종을 울린다.
 
 기도로 돌파하라(하용조 지음/두란노)
 
52일 만에 성벽을 재건한 느헤미야의 기도, 비전, 전략에 주목하라. 지금으로부터 2천5백년 전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모두 불타 엉망진창이 됐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하고 있던 상황에서 기도와 금식으로 돌파구를 찾았던 느헤미야를 조명하면서 교회가 어떻게 세상을 향해 거룩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교훈을 주고 있다. 비전이 있을 때 리더십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며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교회의 본질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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