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4월 24일(화) 09:59

전국이 활짝 핀 벚꽃으로 인해 즐겁다. 1년에 한 번 뿐인 개화(開花)기，활짝 피어나기 위해 벚나무는 겨우내 세찬 추위를 온몸으로 견뎌냈다. 개화의 감격을 표현하는듯 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꽃잎의 춤사위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퍼뜨리는 교회，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우뚝 서라.
　


제자의 길(김대동 지음/한국장로교출판사)
상담목회자인 저자가 목회적 관점에서 집필한 평신도 제자훈련 지침서. 10주 완성으로 구성돼 핵심 교리들을 담고 있다. 소그룹 간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오늘날 교회 안의 양육 프로그램이 요청하는 대안을 제시해준다. 성경 본문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며 실천적 과제들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끈다.
　
주님 가신 고난의 길을 따라(조재호 지음/쿰란출판사)
십자가의 길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깃들어있다. 목회자인 저자는 인생에는 늘 평탄하고 좋은 것만 있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크고 작은 산들을 만나게 될 때 주님께서 먼저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에서 소망을 찾으라고 권면한다.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는 것으로 영혼을 풍성하게 하고 삶의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아는 것과 믿는 것 사이에서(주재용 지음/경건과신학연구소)
평신도를 위한 신학 강좌 시리즈. 기독교를 십자가의 종교라고 할 때 부활의 종교 다른 차원에서 표현한 것으로，부활 신앙에서부터 기독교가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하나님은 발견하고 그를 만나는 것은 한편으로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내가 나를 만나는 일이라며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발견해갈 것을 말한다.
　
모태 크리스천 스쿨(가화숙 지음/요단출판사)
영적 태교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의를 내려준다.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태교 지침서로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들을 영적으로 준비시키고 성경적으로 어떻게 태교를 해야하는지 실제적으로 돕는 지침서다. 영적태교란 태아를 영적으로 준비시키는 전인격적인 교육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태교 음악 CD，소그룹 활동을 위한 부록들이 수록됐다.
　
허무(황명환 지음/성안당)
솔로몬의 '전도서'의 내용을 새롭게 풀어쓴 것. 권력을 가진 왕이자 부와 지혜를 소유했던 솔로몬은 인생 말미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인생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지만 결국 인생은 헛된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저자는 솔로몬의 삶을 통해 허무를 극복하는 지혜，'허무의 지혜'를 성경 말씀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이름，순장(배창돈 지음/국제제자훈련원)
제자훈련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평택대광교회의 실제 사역 이야기들을 담았다. 담임 배창돈목사가 순장들을 위해 직접 저술한 사역 지침서로 순장들，또는 순장 사역을 준비하는 예비 순장들이 품는 궁금증부터 깊이 있는 고민까지 세밀하게 답해주고 있다. 좋은 순장이란 어떤 순장인지，교회 내에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사역해야 하는지，성경 속 섬김의 리더들의 모습 등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