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31일

3월26~31일

[ 가정예배 ] 가정예배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3월 22일(목) 15:49

월- 끈
본문: 전도서4:9~12
찬송가: 310장
 
마부는 말을 잘 길들여야 야생마가 준마가 되고,준마가 명마가 되는 법이다.
 
요리사가 맛을 책임지듯이,가장이 가정을 책임지듯이,목사는 설교를 책임져야 한다. 왜냐하면 파급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네잎클로버를 찾으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세잎클로버를 짓밟지만 그 뜻을 알면 그럴 수 없다.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뜻하고,세잎클로버는 행복을 뜻한다. 행운을 찾으려고 행복을 짓밟아서야 되겠는가?
 
인생은 혼사서는 살아갈 수 없다. 마치 끈으로 엮어져 있듯이 혈연,학연,지연 등으로 어릴 때는 탯줄,젖줄,밥줄로 살다가 간다. 이 말은 끈을 따라 태어나고,끈에 의해 맺어지고,끈을 다하면 끝이 난다는 것이다. 생명도 끈이다. 좋은 끈,좋은 인맥,좋은 관계를 늘 유지하면서 삼류 인생으로 살지 말고 일류인생으로 살아가자!
 
무슨 일을 해도 혼자 하는 것 보다는 여럿이 뜻을 모으면 시너지(synergy)효과가 나타난다.
오늘 본문도 한 사람은 패할 수 있지만,두 사람이면 능히 해결 할 수 있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고기는 삼겹살,끈은 삼겹줄이다. 썩은 밧줄로는 절대로 말을 끌 수가 없다.
 
복된 인생을 위해 5가지 끈을 소개하며 말씀에 결론을 맺으려고 한다.
 
첫째,'매끈'이다.
일에도,모습에도,스타일에도 매끈하게 살자.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처럼 인생살이 팍팍하게 굴거나 까칠한 사람으로 살아가지 말고 매너 있게 충전 형 인생으로 살자.
 
둘째,'발끈'이다.
오기 있는 사람이 되자.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서 머무는 것이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요,힘이 많이 들수록 믿음의 오뚝이로 일어나자!
 
셋째,'화끈'이다.
미지근한 사람이 되지 말자.
요한계시록 3장 16절을 보면 주님도 라오디게아 교인들의 이런 모습을 책망하였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누군가 해야 될 일이라면 내가하고, 언젠가 해야 될 일이라면 지금하고, 어차피 할일이라면 화끈하게 "저요!"라고 외치며 자원하자.
 
넷째,'질끈'이다.
하늘아래 땅위에 약점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쓸데없는 비난이나 험담하지 말고 질끈 눈감아 주자. 입이 간지러워도 꾹 참고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이 되자.

다섯째,'따끈'이다.
음식도 따끈해야 맛이 더 있다. 식은 음식은 맛이 없듯이 오늘처럼 힘든 세상에 따뜻함을 가지고 살아가자.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사랑의 끈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삼겹줄 같은 믿음으로 튼튼하여 세파가 세차게 불어와도 끄떡하지 않고 굳세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명운목사 / 항도교회


화-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은 실패가 없다
본문: 출애굽기 2:11-25
찬송가: 413장
 
도망자 모세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실패한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모세는 우물 곁에 앉으므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진정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훈련을 받는다.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이것을 분명하게 깨닫게 되면 하등의 불평도 원망도 없게 된다. 이것은 신앙인이 가지는 신앙의 절정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맡김으로 이 땅에서 아름답게 쓰임받기 위해 다음과 같이 행하자.
 
첫째,실패를 아름답게 받아들이라.
우리의 인생에서 우리를 명선수로 만들어 가시는 명감독이 한 분 계신다.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패할 때도 웃어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분이시다. 인생의 기술이 모자라면 지혜로 채워주시는 분이시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의 실수조차 기회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실패를 통해 모세와 나의 지도자적 끼를 끄집어내신다. 항상 동행하시는 하나님은 모세의 광야생활에서도 늘 함께 하심으로 훈련하신다.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도망간 것은 분명 바로와 정적들을 피하여 도망가 숨은 것이었다. 그러나 성경의 해석은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였고,모세의 믿음의 결과였다고 기록한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지금 다듬고 훈련시킨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 안에서는 실패도 위대한 기회가 된다.
 
둘째,하나님이 주신 꿈을 향해 좋은 것을 거절하라.
26절에서 그는 부요를 당당히 거절한다. 하나님의 뜻을 보았고. 하나님의 비전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애굽의 보화를 거절할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이 원하는 바가 무엇일까? 하나님이 내게 기대하는 삶은 도대체 무엇일까?'를 항상 생각하며 그 길을 향하여 당당히 나아갈 수 있었다.
 
셋째,하나님은 지쳐있는 자에게 시원한 물과 아름다운 향기를 주신다.
믿음과 열정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해 보겠다고 나섰던 모세는 비참하게 깨진다. 그리하여 미디안 땅으로 도망가 숨어 살고 있었다. 그러나 실패의 순간,고통의 순간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모세를 지도자로 만들고 있었다.
 
실패하고 도망 다니던 모세가 미디안에 머물던 어느 날 우물곁에 앉아 잠깐 쉬는 사이에 운명적 만남이 일어난다. 십보라와의 만남. 이 여인과의 사랑이 열매를 맺어 게르솜이란 아들을 낳게 되었고 40년 미디안 광야 생활은 외롭지가 않았다.
 
우리도 생수를 주시기 위해 우물곁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예수님을 만나면 갈증이 해소된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을 때에 고통도 새로운 역사의 기회가 되고 실수도 실패도 아름답게 된다. 인간의 고통은 하나님이 지금 만지시는 손길이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맡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지치고 힘들 때 진정한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석일목사 / 온누리교회


수-참된 일꾼
본문: 고후 6:3
찬송가: 446장
 
꾼이라고 하면 우선 4가지 꾼을 생각하게 된다. 구경꾼,말꾼,싸움꾼,일꾼이 그것이다.
 
첫째,구경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렵지도 않다. 아무 부담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앉아서 스크린이나 무대 위에서 연출하는 대로 구경만 하면 된다. 책임질 일도 없고 관객이 많고 적고도 신경 쓸 일이 없다. 교회도 구경꾼이 있다. 교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재정문제도 관심 밖의 일이다. 그저 교회만 왔다 갔다 하면서 성도로서가 아니라 종교인으로 신앙생활을 한다.
 
둘째,말꾼이다. 말꾼도 역시 어려울 것 하나 없다. 수고 중에 입술의 수고처럼 하기 수월한 것도 없다. 종일 지껄이고 다녀도 밑천이 하나도 안 든다. 남이야 죽든 말든,남들이야 상처를 입든 말든 하고 싶은 말 실컷 지껄이고 생각나는 대로 쏟아 놓고 다니는 것이 말꾼이다. 문제는 말꾼이 많으면 많을수록 집안이 편한 날이 없고 교회는 언제나 시끄러워 진다. 무엇보다 교회 안에서 말꾼이 없어야 평안한 교회가 된다.
 
셋째,싸움꾼이다. 화가 날 때마다 닥치는 대로 한바탕 뒤엎어 놓으면 3년 묵은 체증도 순식간에 뚫리는 기분이다. 자기의 뜻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기물도 부수고 마이크를 집어 던지고 의장의 멱살을 잡고 고성을 지르고 하는 추태를 우리들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무척이나 저질스러운 모습이다.
 
넷째,일꾼이다. 일꾼이 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일꾼은 구경꾼처럼 매사에 방관만 해서도 안 되고 말꾼처럼 앵무새가 되어 주변을 시끄럽게 해서도 안 되고,싸움꾼처럼 화풀이를 능사로 해서도 안 되고 자신이 책임감을 가지고 전심전력하여 임무를 수행해야 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 주변에도 구경꾼,말꾼,싸움꾼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문제는 일꾼이라고 모두가 다 일꾼이겠는가? 일꾼도 어떤 일꾼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죽이 되든지 밥이 되든지 나 하고 싶은 대로 일을 하니 일이 빠를 수 있고,간섭을 안 받으니까 일에 능률이 오르고,잘한다 못한다 잔소리 하는 사람이 없으니 일하기 편하고 비위 맞출 필요 없이 소신껏 일하니까 일 할 맛이 난다.
 
일꾼이 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위와 같이 내 마음대로 일하는 일꾼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일꾼이 참다운 일꾼이다. 매사에 목적도 방법도 하나님께 맞추어 가야 한다. 급하다고 하여 하나님 앞에 서서 가지 말고 힘들고 피곤하다고 하나님보다 너무 뒤쳐져서도 안 된다. 일마다 걸음마다 하나님과 함께 가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
 
일꾼이 되기가 어렵고,일꾼이 된다 해도 일 하기는 더 어렵다.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열납되도록 성령님과 함께 하고 주님의 뜻에 합한 사역을 하는 참된 일꾼이 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때에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망설이는 일이 없게 하시고,일을 하는데 내 마음과 내 뜻대로 일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사용되는 참된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창희목사 / 함양교회


목-남겨진 육체의 때를 위해
본문: 벧전4:1-11
찬송가: 338
 
시간이 유수와 같다. 어떤 부자가 80이 된 나이에 근사한 집을 지으려고 땅을 사고 많은 돈을 들여 집을 계획하는 것을 보았다. 참으로 허탄한 생각이다. 남겨진 시간이 얼마 안되니 적당한 거처를 만들고 나머지는 보람있는 일에 사용한다면 그 사람이 진정한 크리스찬일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부자에게 오늘 네 영혼을 찾으면 네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하셨다.
 
육체의 남은 때에 젊어서 하지 못한 주님의 사역에 온힘을 쏟아야 하나님의 사람이다.
 
먼저 육체의 남은 때에는 죄악을 그쳐야 한다.
본문 3절은 술 취함과 정욕을 위한 삶을 그만두고 이방인처럼 허탄하게 행하던 것을 후회하며 지나간 때가 족한줄 알고 신자는 새 힘을 받아 새롭게 살아야 함을 느끼게 해준다.
 
누가복음서의 삭개오는 주님을 만나 자신이 토색한 것을 절반이나 가난한 자에게 나누겠다고 했다. 주님을 만난 순간부터 이처럼 자신의 지난 날을 돌아보며 새롭게 살 각오를 해야 한다. 바울사도도 자신이 그토록 자랑스러워 했던 지식을 마치 배설물처럼 여겼다고 빌립보 성도들에게 고백한다.
 
지난 날 열매 맺지 못했던 육신의 가지를 과감하게 잘라내야 한다.
육체의 남은 때는 대충 살아서는 안된다. 때가 예전보다 더욱 악하니 더 많이 주님을 위해 애쓰며 근신하며 젊은이와 비신자들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열심히 사랑해야 한다. 본문 8절에도 열심히 사랑하면 허다한 죄와 허물이 덮어진다고 했다. 열심히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사랑하자.

사랑에는 인내가 필요하다. 부모가 자식을 돌보듯 인내하며 성도를 돕고 불신자에게 전도해야 한다.
어떤 위인이 세상에 태어날 때 한 노인이 산모에게 와서 다음과 같이 물었다. 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데 소원이 있으면 한 가지만 말해보라고 했다. 산모는 "이 아이가 태어나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말했다고 한다. 그 후 아이가 자라서 교만해지자 노인이 다시 와서 그 어머니에게 또 물었다. 이제 소원이 무엇이오? 그러자 어머니는 "이 아이가 남에게 받는 사람만 되지 말고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말했다고 한다.
 
육체의 남은 때를 사는 사람은 받으려고 살아서는 안된다. 대개 나이가 든 사람은 대접을 받으려고만 한다. 그렇지만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륜을 가지고 이젠 남을 섬기며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바른 노인이다.
 
육체의 남은 때를 바로 사는 지혜는 "사라져 갈 부를 찾아 구하고 그것에 소망을 두는 일은 헛되다(전도서5:9)"라는 말씀을 깨달아 사는 것이다.
 
일찍이 토마스 아켐퍼스도 "장수를 바라면서도 선량한 생활에 대해서는 별로 마음을 쓰지 않는 것도 헛되다"라고 했다. 남은 때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남겨진 때가 주의 영광을 위한 시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허탄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근신하여 육체를 제어하며 주의 선한 일에 사용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정기목사 / 조수교회


금-소금이요 빛!
본문: 마태복음 5:13-16
찬송가: 552장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첫머리에 제자들에게 세상에서 추구하는 복과 다른 팔복을 가르쳐 이르신 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니 사람 앞에 비치어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라고 명하신다. 이스라엘 북쪽 사해의 소금 산처럼 팔레스틴의 소금에는 암염이 많다. 쓸데없이 버려져 밟힐 맛잃은 소금은 짠맛을 내지 못하고 모양만 소금형태를 가진 것들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소금인데,맛을 내지 못하는 바위덩어리이다. 그러기에 짠맛을 내지 못하는 소금,형태만 갖춘 소금은 아무 쓸모없는 무가치한 것으로,사람들에게 버려져 밟힐 뿐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부패하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 세상을 위한 빛된 삶으로 세상을 비치게 해야 한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시는 명령을 따르기 위해서는?
 
첫째,맛잃은 소금을 찾아내야 한다. 지난 2월 28일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으로 이 시대의 버려져야 할 맛잃은 소금이 핵개발과 핵 발전소임을 알게 됐다. 21기의 핵발전소를 가진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보유량을 자랑하며,핵발전소가 녹색에너지를 만들어냄으로써 경제와 산업을 일으킨다며 계속적인 건설계획을 가지고 있다. 구소련의 체르노빌이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파괴에서 보았듯이, 언제 인류공동체에게 대재앙을 가져올지 예측할 수 없는 현실이다. 또한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핵쓰레기의 보관과 처리문제 속에 더 이상 핵쓰레기를 담을 그릇이 없다. 거기다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것도 문제이기에 이 시대 맛잃은 소금은 '핵개발과 핵발전소'이다. 
 
둘째,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 소금은 맛을 내기 위해 자신을 녹인다. 그리고 단맛,신맛,쓴맛들과 어울려 그들만의 독특한 맛을 내도록 자신은 녹아진다. 바닷물은 단 3.4%의 소금 때문에 썩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18%의 소금(성도)이 있지만 심각하게 썩었다. 소금인 그리스도인이 그 안에 들어가 녹지 않아 소금의 맛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중심에 모셔서 이 세상을 살맛나는 세상으로 변화시키고,빛나는 삶으로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한다.
 
셋째,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1천만 성도를 자랑하는 기독교계는 없어서는 안 될 소금의 역할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앞장서서 '핵무기 개발과 핵발전소 건설' 폐기운동을 해야 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과 자연의 풍성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생명파괴의 위기를 올바르게 통찰하고,재생 가능한 자연 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 우리 후손에게 핵이 없는 안전한 세상,하나님의 평화가 온 우주에 충만한 생명공동체를 물려주어야 한다.
 
<오늘의 기도>
빛이 되신 하나님!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핵안보 정상회의'에서,핵무기개발과 핵발건소 건설이 가져다 줄 생명파괴의 위기를 올바르게 통찰하여 재생 가능한 자연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정상회담이 되게 하소서. 우리 후손에게 핵이 없는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태효목사 / 성수삼일교회


토-피 언약과 무지개 언약
성경본문 창세기 9:1~17
찬송가: 385장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시고 복주시길 원하시며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길 원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결코 망하지 않는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하고 성공하게 되어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준 언약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시고 결코 약속을 파기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의 언약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피 언약이고 다른 하나는 무지개 언약이다. 피 언약은 구원의 약속이고 무지개 언약은 보호의 약속이다.
 
노아 시대에 하나님께서 인간의 타락을 보시고 인간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다고 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삶이란 얼마나 무질서하고 죄악된 삶인지 말로다 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셨다. 죄에 대해서는 분명히 벌이 따르듯 악에 대해서는 분명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 하나님의 심판은 정말 두려운 것이었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가 심판 받은 세상에서 홀로 살아가기란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는가? 그런 노아 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해 땅에 가득하라. 땅의 모든 짐승들과 공중의 모든 새들과 땅에 기는 모든 것들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들이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것이다." 그리고 육식을 허용하시면서도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신다. 피에는 생명이 있다. 너희가 생명의 피를 흘리면 반드시 값을 치를 것이다. 피에 생명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피 언약을 통해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곧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깊은 경륜이 담겨있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피가 곧 생명이기에 피를 먹어서도 함부로 피 흘리게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와 함께 있던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너희와 너희 뒤에 올 너희의 자손과 언약을 세운다.  또한 너희와 함께 있던 모든 생물들, 곧 너희와 함께 있던 새와 가축과 모든 들짐승들,방주에서 나온 땅의 모든 생물들과 언약을 세운다.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워 다시는 모든 육체가 홍수로 인해 멸절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이 땅을 멸망시키는 홍수가 없을 것이다."  또한 무지개를 가리켜,"이것이 내가 나와 이 땅 위의 모든 육체 사이에 세운 언약의 표시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노아 가족들은 무지개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의 확신을 가지고 살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결코 망하도록 버려두시지 않는다. 반드시 지켜주시고 복을 주셔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신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면 반드시 우리는 승리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저희들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여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모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살게 하시고 무지개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의 확신을 가지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재현목사 / 가람교회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