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사순절

[ 포토뉴스 ] 포토에세이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5:54
   
다시 사순절이다.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는 사순절의 본래 의미가 과연 우리 주변에 얼마나 생생하게 살아있는지,내 주변을 돌아보는 순간이다.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은 예수의 삶'. 그 위대한 삶을 우리가 얼마나 체감하며 사는가.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요즘,이런 때 맞이하는 사순절은 분명 우리가 깊이 묵상하고 회개해야 할 도전을 준다. 이 기간을 과거처럼 그저 그렇게 보내고 부활의 아침을 식상하게 맞아야 하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다.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을 마음 속에 그려본다.
 
<촬영 데이터:캐논 EOS5D,캐논 EF 16-35mm F2.8,조리개 4.5,셔터 1/80,감도 1600>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