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6~11일

2월6~11일

[ 가정예배 ]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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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02일(목) 11:41

월-소리 
본문: 마태복음 3:1-3
찬송가: 518장
 
어린 시절 농촌 시골집에서 지낼 때에는 다양한 바람소리,곤충소리,새소리,가축의 소리 등 자연의 소리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끊임없는 자동차 소음,공사장 소음,텔레비전 소음,사람들이 쏟아내는 수많은 소음을 주로 듣게 된다. 요즘은 지하철이나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 가면 핸드폰 벨 소리 때문에 참으로 견디기 어렵다.
 
시간이 허락이 된다면 도심을 벗어나 산이나 들에서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이 정서적으로나 영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소리를 들으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젊은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할 것 없이 이어폰을 끼고 뭘 그리 열심히 보고 듣는지 모두가 그 작은 전자기기에 푹 빠져 있다.
 
길거리나 사무실에서나 집에서나 제공되는 많은 정보나 프로그램들에 집중하느라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지하게 말을 경청하는 일이 사라졌다. 또 이런저런 일로 사람들을 만나보면 모두가 너무 할 말이 많아서 도무지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서로의 말과 말이 부딪쳐서 소통이 되지 않고 허공에 머문다. 서로 각자 자기 하고 싶은 말만 내뱉고 돌아서는 말은 많으나 불통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에 귀 기울여야 하고 무슨 말을 하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세례 요한의 소리는 울림이 있는 소리이다. 자신의 삶에서 울림이 없는 소리라면 그것은 단지 또 하나의 소리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러나 세례 요한의 소리는 자신의 삶에서 울려 나오는 깊은 울림의 소리였기에 그 소리 앞에 "독사의 자식들아"라는 거북한 외침에도 세례 요한에게 나아와 세례를 받게 된 것이다.
 
빈들의 사람 세례 요한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불의와 탐욕에 눈먼 세상을 깨워 그리스도를 맞을 준비를 하게 했다. 선지자의 음성이 들리지 않던 기나긴 침묵의 시대를 깨고 드디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를 듣게 하셨다. 죄의 포로로 있는 이들에게 참된 왕을 맞이하라는 소식이다. 교만한 마음 낮추고 비뚤어진 마음 곧게 하며,부정한 마음 버리고,가난한 마음으로 주를 영접하라 하신다. 세례 요한은 그 시대에 들어야 할 진정한 소리였다.
 
오늘 우리는 침묵해야 할 때에는 한없이 많은 말을 쏟아내고 마땅히 소리를 내어야 할 때에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우리의 삶이 뒷받침되지 않기에 진정한 소리를 낼 수 없어 소리를 잃어버린 것이다. 이제는 삶의 진정한 울림이 있는 복음의 소리를 낼 때다. 진리의 소리를 외면한 이 세대에 마땅히 들어야 할 복음의 소리,생명의 소리가 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세상의 잡다한 소리를 듣느라 생명의 소리를 외면한 세대에 이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진정 울림이 있는 생명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병호목사 / 서울믿음교회


화-진실한 믿음의 삶
본문: 잠16:1~9
찬송가: 384장
 
우리가 그럴듯한 인생을 계획할지라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보여 드려야 할 것은 진실한 믿음이다. 믿음의 길이 바르게 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걸음을 견고케 하시고 그 걸음을 은혜로 인도해 주시는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진실한 믿음으로 행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자.
 
첫째,우리가 행하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맡긴다는 것은 '던지다' '굴리다'는 의미가 있다. 어릴 때 개울의 물이 불어나면 둑방에서 몸을 던졌다.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다가도 던져보면 괜찮다는 것을 알고나면 마음껏 몸을 개울물에 맡길 수 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눈 위에 몸을 굴린다. 만일 시궁창이나 가시덤불이라면 거기에 자기 몸을 굴리지 못할 것이다. 눈 위에 몸을 굴리고 맡길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믿기 때문이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려면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신뢰가 없으면 맡기는 척은 할 수 있지만 진짜 맡기지 못한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이루어주신다.
 
둘째,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함부로 대하거나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6절에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고 했다. 악을 떠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죄에 길들여지고 잘못된 버릇이 굳어진 사람은 결심을 해도 그것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섬기고 경외하면 악은 물러가고 발목을 잡고 있던 사슬은 끊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진실한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하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고 섬기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늘의 은혜가 충만하게 될 것이다. 
 
셋째,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들게 행한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독자까지도 드리는 절대 순종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 다윗은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뢰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환경과 조건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의지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면서도 하나님을 믿고 행하는 믿음이 부족하면 불평과 원망이 앞서게 된다. 결국 진실한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다.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만 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문제도 다 해결해 주신다. 원수라도 화목케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
우리의 걸음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연제국목사 / 주중교회


수-없습니까? 있습니다!
본문: 민수기 20; 1~13
찬송가: 370장
 
출애굽 40년의 광야의 시간을 가리켜 우리 인생의 여정이라고 표현한다. 또는 우리 인생여정을 멸망을 앞둔 장망성에서 하늘나라로 가기까지의 고난을 주제로 한 천로역정에 비유하기도 한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노릇하다가 출애굽한지 38년이 지났다. 38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도 경험하였지만,삶의 현실에서 다가오는 불안과 고통만이 크게 다가왔다. 모세의 누이요 홍해를 건넜을 때 춤추며 여호와를 찬양하였던 미리암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는데 과연 누가 들어갈 수 있을까? 약속의 땅이 있기는 있는것일까?" 순간 하나님의 언약도,지금까지 먹이시고 입히시고 지켜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도 다 잊고 오직 눈앞에 보이는 현실만 보이기 시작했다.
 
당장 물이 없음을 깨닫는다. 광야생활을 하면서 물이 없었던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었을텐데 회중이 모여서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한다. 지금 살아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지 못하고 죽음을 이야기한다. 왜 그럴까? 소망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소망을 잃어버리자 눈앞에 보이는 현실만 크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들의 불평과 불만은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한다. 너희가 어찌하여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의 짐승이 다 죽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이곳을 인도하였느냐? 이곳은 파종할 것도 없고,무화과도 없고,포도도 없고,석류도 없고,마실물도 없도다! 순간 없는 것만 보이기 시작한다. 소망을 잃어버리자 불안한 현실 속에서 절망을 노래하기 시작한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오늘날 방송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위기라고 말한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불안속에서 절망을 노래하는 오늘날의 현실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봐야 할까? 모세와 아론은 불안과 절망 속에서 겸허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엎드려 기도한다. 그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팡이를 가지고 반석에다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신다. 모세가 그 명령대로 지팡이를 잡고 회중을 반석앞에 모으고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셨다. 지팡이를 가지고 반석에서 물을 내시는 하나님만 계시면 우리는 할 수 있다. 절망에서 소망을 볼 수 있다.
 
건강도 없고,돈도 없고,  또 미래도 없는가? 겸허히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자. 모든 소망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에게는 있다. 절망적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소망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이 세상은 불안을 이야기하고,절망을 노래하지만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믿는자를 통해 지팡이와 반석을 가지고 생수의 강물을 내게하셨던 주님. 2012년 불안속에서도 희망을 보게 하시고,절망속에서도 소망을 덛입는 은혜의 한 해가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병주목사 / 영신교회


목-너는 복이 될지라!      
본문: 창세기 12; 1~3
찬송가: 285장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다. 이 음성을 들은 아브라함은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여호와께서 지시할 땅으로 떠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처럼 오늘 우리 인생들을 부르셨고,우리 가정들을 부르셨다. 주님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는 약속의 말씀처럼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성도들이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신다.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의 순종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세워졌고,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었으며,믿음의 조상으로 그 이름이 창대하게 되어 모든 족속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어 하늘의 복을 받게 된 것처럼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들도 가정에서,교회에서,우리 민족에게 복을 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인 순종을 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먼저,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가정에 복이 되어야 한다. 새해 결단했던 마음들이 흐트러지는 2월이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것은 복주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믿고 순종할 때 받게 된다. 나를 통해서 우리 가정과 가문이 천대의 복을 받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으시기를 바란다.
 
둘째,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하여 교회의 복이 되어야 한다. 루디아는 주님을 믿고 자기 집을 빌립보 교회 예배 처소로 드림으로 유럽 최초의 교회를 세우는 복을 누리게 된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에베소 교회가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도록 충성하여 헌신함으로 믿음의 복을 받게 된다. 베드로와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어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본을 보이므로 초대교회를 말씀의 반석위에 세우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교회로 성장케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리도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하여 섬기는 교회의 복이 될 때 예비된 하늘의 복을 받는 큰 일군으로 쓰임 받을 것이다.
 
셋째,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도록 민족의 복이 되어야 한다. 에스더는 망할 수밖에 없는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죽으면 죽으리라" 결단하고 나아갔을 때 유다 민족을 구원하는데 쓰임 받았다. 모세는 4백30년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두려움을 버리고 바로 왕 앞에 나아갔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출애굽의 대 역사를 이루는 주인공이 되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법과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부르짖어 간구할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되고 우리 민족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는 지혜로운 나라가 되도록 제2의 영적부흥운동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오늘의 기도>
아브라함과 믿음의 선진들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절대적인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우리의 착한 행실과 섬김을 통하여 이웃을 구원하게 하소서. 우리나라와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명식목사 / 시온반석교회


금-자녀들의 삶의 원리
본문: 창세기 1:28-29
찬송가 : 557 장
 
요즘 자녀들의 교육문제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실정이다. 본문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복을 주셨다'라고 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복을 주신 이유는,생육(전도),번성(양육),정복(땅),다스리라(바다의 물고기,하늘의 새,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바른관계를 맺으면 영원히 복을 누릴 수 있다.
 
첫째,하나님을 잘 믿어야 한다. 2012년의 우선순위가 무엇인가. 성도는 믿음을 우선해야 한다. 주일성수,십일조,기도,전도,섬기는 일을 잘해야 한다. 성도는 오로지 어떤 일을 하든지,하나님의 일을 먼저해야 한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면 무조건 복을 받는다. 하나님을 떠나면 그 어떤 성공도 복이 될수 없다. 전도와 양육하는 일,즉 목양(牧羊)을 잘해야 한다. 우리가 어떤 직업을 가졌든지 영혼을 먼저 세워야 한다.
 
둘째,자신을 긍정(사랑)해야 한다. 자신을 부정하면 성공할 수 없다. 자신을 긍정하고,세우고,비전을 시인해야 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세계적인 리더가 될수 있다"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고백하되,아예 기록하여 책상에 붙여 두시기 바란다. 고백은 억지로라도 해야 진심이 된다. 그래야 자신감이 생긴다. 하나님은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겠다"(민14:27)고,즉 우리가 말하는대로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셋째,선생님을 존경해야 한다. 교사를 존경하면 공부하게 되고,교사가 싫으면 공부를 안 하게 된다. 제일 싫고 미운 선생님을 가까이 해야 한다. 내가 싫어하는 선생님께 편지를 기록하여 보내어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넷째,부모님을 공경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너는 세계적인 리더가 될수 있다" "내가 알기는 너는 어떠 어떠한 면이 좋고,노력만 하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라고 이야기 해주자. 부모가 자녀를 긍정하면 좋은 인격이 형성된다. 자녀들에게 긍정적인 말,축복의 말,가능성의 말,격려,소망의 말로 희망을 갖도록 해야 한다. 부모,선생님,목회자는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세상에 둘도없는 좋은 사람들이다. 특별히 목회자를 존중하고 목회자에게 안수기도를 많이 받아야 한다.
 
다섯째,공부를 사랑해야 한다.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대부분 학생들은 공부가 자기 웬수라고 생각한다. 공부만 없으면 살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면 그 공부가 자신에게 얼마나 미래에 복이 되는지를 살아보면 느끼게 된다. 공부만한 효자가 어디 있는가? 많은 자녀들이 이 '5대 관계'가 막혀 있다. 막혀있는 곳을 뚫어야 한다. 우리의 자녀들이 이 관계만 회복되면 하나님의 자녀로 훌륭하게 살아갈 수 있다.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아버지,저희의 자녀들을 축복하옵소서. 세상 조건을 따라가기보다 하나님의 일을 우선하여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녀가 되도록 길러 주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건축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현오율목사 / 충신교회


토-예수 믿는 것이 절대로 손해가 아니다
본문 : 역대하 25:9-13
찬송 : 546장

사람들은 흔히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지금 내가 이 일을 하면 이익이 되는지 아니면 손해를 보는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이익이 될 때 비로소 그 일을 한다. 그러나 다른 것은 다 손익을 따져보고 일을 시작해야 되겠지만 절대로 손익을 따지지 않아야 되는 세계가 있다. 그것이 믿음의 생활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믿음 생활도 손익을 따져보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신앙생활은 유치하기 그지없다. 신앙생활이 무엇인가?
 
어떤 환경과 어떤 일이 생겨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선택하는 생활이다. 세상 부귀와 영화보다는 언제나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하는 생활이 신앙생활이다. 그런데 믿음 생활을 손익을 따져보고 한다면 도저히 주님만을 사랑할 수 없다. 진정한 신앙생활이란 손해를 볼 줄 알면서도 기쁨으로 주의 일을 하는 생활이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아마샤를 보라. 아마샤도 하나님의 도우심은 받은 자다. 그런데 그가 실패한 원인은 받은 은혜는 생각하지 않고 그가 잃은 것을 손해 본 것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수 안에서 저희들이 받은 은혜는 너무도 크다. 예수님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저희들은 영원히 죽음의 형벌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피흘려 죽어 주시므로 저희들에게 영생을 주셨다. 신앙생활이란 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녹은 자로써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
 
은혜를 아는 자들은 원망하지 않는다. 은혜를 아는 자들은 인내한다. 이것이 믿음의 삶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한다. 아마샤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더라면 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샤는 당장 눈앞의 손해를 보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다. 아마샤에게도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다.
 
본문 9절의 말씀을 보면 여기서 아마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인가?
 
여호와께서 이보다 많은 것으로 왕에게 주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이것은 아마샤가 손해본 것 보다 더 많은 것으로 주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그렇다면 아마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을 믿어서야 했다.
 
하지만 아마샤는 이것을 믿지 못했다. 그래서 망하게 된 것이다. 믿음의 헌신은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지금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이 보이지만 나중은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이 따라온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현재형으로 기록하고 있다. 비록 미래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이지만 성경에는 이것을 언제나 현재형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은 미래에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현재 받은 것이나 다름 없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 오늘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로 놀라운 축복의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언제나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금년 한 해도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살게 하시고,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은총과 사랑에 항상 감격 하면서 미래에 이루어질 약속을 소망하면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재수목사 / 광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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