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노회 자립방안 모색"

"지역노회 자립방안 모색"

[ 교단 ] 전주노회, 제26회 정기노회 및 전북지역 8개 노회장 초청 간담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3월 16일(화) 16:40
   
▲ 부총회장 김정서목사와 전주노회 임원회가 함께 자리했다.

【전주】 전주노회(노회장:오정식)가 '노회를 위한 특별 기도주간'을 선포하고 춘계 정기노회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노회로 거듭날 것을 재다짐했다. 전주노회는 지난 16∼17일 연세교회(한홍석목사 시무)에서 제26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선 8일부터 전주노회는 산하 모든 교회에 '노회를 위한 기도주간' 실시를 권고하고 일주일 동안 기도로 춘계노회를 준비하는 한편 지난 14일에는 노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임원, 위원장, 각 부장들이 모여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첫째날 열린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를 초청한 가운데 말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흥사경회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두가지 꿈' 제하로 설교한 김정서목사는 "십자가없는 교회가 있을 수 없고 교회없는 십자가가 있을 수 없다. 두가지 꿈은 십자가와 교회"라며 "하나님은 사람위에 교회를 세운 것이 아니라 교회 위에 사람을 세우셨다. 교회 안에서 자기 주장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앞세워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노회장 오정식장로(봉상교회)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이용현장로(보광교회)의 기도, 김정서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신경화 박용수 장민우 박형국 정일 김정한 이대오 김효신 공호선 등 9명의 목사안수식이 거행됐다.

한편 전주노회는 지난 15일 전북지역 8개노회 노회장을 초청, 부총회장 김정서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노회의 협력방안, 지역 노회의 발전과 미자립교회 및 미자립노회의 자립화 방안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전북 지역 8개 노회중에 2개만이 자립노회인 상태로 참석자들은 지역의 현황을 소개하고 고충을 전하는 등 자립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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