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고난 동참, 북한 밀가루 보내기 운동으로

사순절 고난 동참, 북한 밀가루 보내기 운동으로

[ 교계 ] 월드비전 '생명의 식량, 밀가루 보내기' 캠페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3월 10일(수) 09:55
오는 4월 부활절을 앞두고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박종삼)은 북한에 '생명의 식량, 밀가루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월드비전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교회 별 한 가정 2포대 밀가루 보내기' 운동을 통해 두 달간 북한에 밀가루를 보내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 이와 함께 '고난주간 금식헌금 밀가루 보내기 지원', '교회 별 북한 동포를 위한 기도회'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북한에 밀가루 1천 톤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5억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쌀은 정부 규정상 반출이 불가한 상황이라 현재 북한에서 밀가루가 가장 시급한 식량"이라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북녘 동포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밀가루 보내기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해, '북한 비료 보내기' 캠페인으로 비료 2백 톤을 보낸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도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밀가루 5백 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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