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신임사장 박래창장로 취임

한국장로신문 신임사장 박래창장로 취임

[ 교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12월 09일(수) 10:08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지용수) 산하기관인 한국장로신문 제9대 사장 취임식이 지난 7일 소망교회(김지철목사 시무) 선교관에서 교계 인사 3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임 사장에 취임한 박래창장로(소망교회)는 총회 회계, 재정부장,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회기 총회 사회봉사부장으로 활동하며 사회복지 기관들과의 협력과 인력 네크워크를 강화하는 등 총회의 복지 역량 강화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말씀을 전한 직전총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 시무)는 "우리 모두는 이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부름받은 주님의 종"이라고 전제하고 "교회와 교단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장로님들이 힘껏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래창장로는 젊은 시절 신문을 배달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신문 배달부가 신문사 사장이 된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고 밝히고, "교단과 교회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3년의 부사장과 3년의 사장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남준효장로(신촌교회)도 임기 중 신문사의 재정이 흑자로 돌아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평생 청지기의 마음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지용수장로(삼척중앙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감사예배는 전회장 김범렬장로(미암교회)의 기도, 서기이사 최내화장로(충신교회)의 성경봉독, 한국장로교육원 이사장 계준혁장로(염천교회)의 격려사, 한일장신대학교 정장복총장의 축사, 소망교회 김지철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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