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2월 08일(화) 15:58

▲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한경직목사를 제1대 위원장으로 26명의 역대 위원장을 배출했다.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김용덕)는 지난 4일 서울역 그릴에서 역대 위원장 간담회를 갖고 94회기의 효율적인 사업방향을 모색했다.

8명의 역대 위원장과 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국교회 북한선교주일 시행, 남북공동예배 추진, 모금 및 홍보사업 활성화, 북한교회 재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용덕장로(금호중앙교회)는 "정부의 내년도 대북정책을 예의주시하며 구체적인 지원여부를 결정하겠지만 통로만은 막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본교단이 북한선교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피력하고 역대 위원장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있는 남북한선교통일위는 1대 위원장(제55회 총회) 한경직목사를 시작으로 총 26명의 위원장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