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선목사는 한기총을 위해 준비된 지도자"

"이광선목사는 한기총을 위해 준비된 지도자"

[ 교단 ] 3일 한기총 대표회장 선대본부 기자회견, "한기총 도약을 위해 필요한 지도자" 강조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12월 03일(목) 17:31
   
▲ 3일, 본교단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대책본부의 기자회견 후 이광선목사와 유의웅증경총회장, 조성기사무총장이 한기총을 방문해 김운태총무에게 후보등록을 위한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장창일기자
본교단 총회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대책본부(상임본부장:지용수 공동본부장:김삼환)가 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광선목사 선거공약 및 한기총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이광선목사의 당선을 통해 한기총의 위상강화와 한기총 회원교단 간의 공동발전 등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교단의 지지의사를 확고히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용수총회장을 비롯해서 안영로 유의웅증경총회장 등 교단 원로와 교단 본부 총무, 남ㆍ여전국연합회 회장 등이 대거 참석해 이광선목사를 지지하는 공동의 의지를 표했으며, 선거 때까지 전력을 다해 이광선목사의 당선을 지원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성기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용수목사는 "하나님이 모세를 이집트의 궁정에서 40년 간 훈련시킨 뒤 출애굽의 지도자로 세웠다"면서, "이광선목사야 말로 온 겨레와 지구촌을 품을 수 있는 평화의 사도이며, 준비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로목사는 "이광선목사는 신일교회를 부흥시킨 것은 물론이고 초교파적으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아름다운 흔적을 많이 남기신 분이다"라면서,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내가 순교적 각오를 했다면 이 목사는 비장한 각오로 삭발을 단행하며 강력한 의지를 실천했다"며, 이광선목사의 부드럽지만 강력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유의웅목사가 낭독한 추천사에서 본교단은 △부드러움과 강함, 뚜렷한 소신과 열린 생각을 겸비한 지도자 △목회와 노회, 총회, 한국교회 연합운동에서 지도력이 검증된 지도자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여 화해의 시대를 열어가는 지도자 △미래를 꿈꾸며 현실에 도전하는 지도자 △십자가 영성으로 다시 사는 지도자라며, 이광선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부족함 없는 면모를 지닌 후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광선목사는 △한기총 회관 확보와 운영자금계획 수립 △한기총 이대위와 각 교단 이대위 간의 네트워크 구성 △2014년 WEA(세계복음주의협) 총회 유치 △66개 회원교단과 19개 회원단체의 균형적인 발전 △납북자 송환 문제 해결 등을 골자로 하는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선거당일까지 한국교회를 잘 섬기기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겠다면서 결연한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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