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을 위한 '만남의 광장'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만남의 광장'

[ 교단 ] 전서노회 고창중앙교회, 콘서트홀 갖춘 교육관 건축 중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2월 01일(화) 15:19
전서노회 고창중앙교회(전종찬목사 시무)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콘서트홀을 갖춘 교육관을 건축 중에 있다.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 중인 교육관은 연건평 2천3백14㎡(7백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 5층 규모로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만남의 광장'이 될 예정. 3백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비롯해 유치원, 카페 등의 공간이 조성돼 지역사회에 개방되며 교회학교 예배실과 10여 개의 소그룹실 등도 마련된다.

   
▲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 중인 교육관 조감도.

교회 앞에 신축된 아파트가 막 입주하기 시작한 상황으로 교육관이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환영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월중 교육관이 완공되면 당장 한국밀알선교회심장재단 음악회, 컨티넨탈싱어즈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고창중앙교회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교회음악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서울에서 10여 명의 명지대 교수들이 내려와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것. 1백10여 명의 주민들과 성도들이 함께 어우러져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담임 전종찬목사는 "고창군내 고등학교 기독교 동아리 학생들이 예배공간이 없어서 이곳 저곳 메뚜기처럼 이동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안정적인 예배공간을 확보해주고 문화와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감당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고창군노인요양원의 개원식을 가졌다. 정원은 80명. 교회가 운영을 맡게 된 고창군의 위탁운영기관으로 향후 지역사회를 섬기는 장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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