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교역자 모여라"

"대구경북 여교역자 모여라"

[ 교단 ] 대구경북여교역자회 정기모임 통해 친교, 서로 사역 위로ㆍ목회경험 나눠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09년 11월 11일(수) 11:17
   
▲ 대구경북 여교역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목회정보를 공유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은 11월 밀양에서 열린 정기모임 후 한자리에 모인 여교역자회.
본교단 여교역자들이 서로의 시무 교회를 돌며 부흥을 위해 기도해주고 목회경험을 나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ㆍ경북 여교역자회(회장:임영숙)는 지난 9일 밀양지역에 위치한 회원 교회인 다원교회(김옥분전도사 시무)를 방문해 친교를 다졌다. 이번 모임에서 회원들은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양무리의 리더가 된 것에 감사하는 합심기도를 했다.
 
본교단 산하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사역하는 여목사와 여전도사로 구성된 여교역자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모여 목양일념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들은 신앙 동지애로 똘똘 뭉쳐있다. 한국교회 전반에 깊게 뿌리내린 가부장적 정서와 여성 교역자에 대한 냉담한 반응을 감내하면서 상호 간에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회장 임영숙목사(예원교회 시무)는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한다는 동일한 목표를 갖고 회원들이 모이고 있다"며 "한 달에 한 번이기는 하지만 만나면 목회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위로와 힘도 얻는다"고 말했다.
 
여교역자회 회원은 현재 70여 명. 창립 역사만 올해로 벌써 45년이 됐다. 이들은 매달 한차례 모여 회원들의 교회를 순회하며 친교를 나누는 것은 물론 목회정보를 공유하고 기도회와 리더십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앙성숙과 자기발전의 시간도 갖고 있다.
 
임영숙목사는 "단순한 만남으로만 그치지 않고 하나님 앞에 한 점 부끄럼 없는 종으로서 서는 방법도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임영숙 <부>김순예 홍기옥 정정자 ▲총무:신정숙 ▲서기:박정주 <부>이태화 ▲회계:윤근희 <부>박봉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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