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이하 C.C.C)를 설립하고 성시화운동에 앞장선 C.C.C 총재 김준곤목사가 지난 9월 29일 오전 11시 11분, 85세를 일기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노환으로 소천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한국기독교회장(공동장례위원장:김삼환 엄신형)으로 진행될 발인예배는 10월 1일 오전 9시 영락교회(이철신목사 시무)에서 진행된다. 고인의 장지는 춘천 경춘공원묘지이다.　

1925년 3월생인 김준곤 목사는 조선대 문학과를 졸업하고 1955년 광주 숭일중교등학교 교장, 1956년 1년 동안 애양원 나환자 순성신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또 지난 2000년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주최한 한국교회특별연합예배 준비위원장으로 교회 연합에 앞장섰고, 2002년에는 정부로부터 국문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