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여전히 맹위"

"결핵, 여전히 맹위"

[ 교계 ]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권이혁 신임총재 취임, 제2기 체재 구축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9월 21일(월) 18:47

 

   
▲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는 권이혁 신임총재를 필두로 제2기 체제에 돌입했다.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총재:권이혁)는 서울대 총장 및 보건사회부 장관을 역임한 권이혁박사를 제2대 총재로 추대하고 지난 15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2009년 제1차 임시총회와 더불어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권 총재를 비롯해 이사장으로 이승만교수(미국 유니온신학교), 부이사장으로 박원호목사(주님의교회), 후원회장으로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서영훈박사가 취임했다.

교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전 국무총리, 교육부장관, 국회의장 등 정계인사들을 대거 영입한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는 이로써 제2기 체제를 구축하고 북한을 비롯한 전세계 결핵다발지역의 결핵퇴치를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 권이혁 신임총재는 "의학의 발전은 한때 결핵을 소멸시킨 듯한 인상을 줬지만 실제는 전혀 다르다. 결핵은 아직도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결핵퇴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전 국무총리 현승종의장(국민원로회의)은 "우리나라가 결핵 다발국에서 결핵퇴치 모범국가가 된 것은 권이혁박사님과 같은 의료인과 관련단체들의 생명경외사상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터전위에 우리 한민족이 인류를 위해 해야 할 과제를 던져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제2기 집행부와 임원단에게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부총재로 김숙희이사장(한국식품영양재단), 법륜 스님(평화재단), 손인웅목사(덕수교회), 인요한소장(세브란스병원), 상임고문으로 박종화목사(경동교회)가 취임했다. 명예고문으로는 본교단 증경총회장 방지일목사, 손경식회장(대한상공회의소), 이장식교수(한신대학교 명예), 이종성목사(한국기독교학술원), 이홍구이사장(중앙일보), 강영훈총재(UNEP한국위원회), 박관용이사장(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등이 추대됐다.

   
▲ 이날 취임식에는 정계 및 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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