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위해 힘쓸 것.. WCC 총회 유치 축하"

"사회적 약자 위해 힘쓸 것.. WCC 총회 유치 축하"

[ 교계 ]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교계 연합기관 취임 인사차 방문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9월 12일(토) 10:25
   
▲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인 지난 10일 당 대표 취임 인사차 교회협과 한기총을 방문하고 권오성총무, 엄신형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사진은 교회협 방문 모습.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것이 정치의 존재 이유임을 알고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 전체가 더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지난 10일 당 대표 취임 인사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김삼환)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신형)을 방문했다.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 위치한 교회협 사무실을 방문한 정 대표에게 권오성총무는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섬겨야하는 정치인의 사명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그동안 한국교회가 민주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금도 많은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남과 북의 평화적 관계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정 대표는 한국교회의 WCC 제10차 총회 유치에 대해 축하인사를 권 총무에게 전했으며, 권 총무는 유치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협의회와의 관계 등을 소개하는 한편, 오는 16일로 예정된 유치 감사예배 초청장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앞선 한기총 방문에서는 최근 임진강 사태에 대화의 초점이 맞춰지기도 했다. 정 대표는 정치계와 국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으며, 이에 대해 엄 대표회장은 "정부가 전문가적인 시각을 가지고 국민들을 잘 이끌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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