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바로 벨엘로 올라가 기도할 때"

"지금이 바로 벨엘로 올라가 기도할 때"

[ 교단 ]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 성료, 연인원 6만여 명 참석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9월 09일(수) 14:42
   
▲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는 지난 1~5일 '벧엘로 올라가자(창 35:1~7)'를 주제로 특별새벽집회를 가졌다. 사진은 마지말날 2부 예배 모습.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시무)의 특별새벽집회가 지난 1~5일 '벧엘로 올라가자(창 35:1~7)'를 주제로 연인원 6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지난 1980년 창립 이후 매년 3월과 9월에 특별새벽집회를 가져 온 명성교회는 올해 특별히 사회의 정치, 경제, 도덕적 혼란에 초점을 맞추고, '지금이 바로 벧엘로 올라가 기도할 때'임을 강조하며 새벽집회를 진행했다.
 
집회 마지막날 '벧엘로 올라가자'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삼환목사는 "새벽집회는 축복 받는 시간이며, 소망을 품는 시간"이라고 말하며,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우리의 벧엘이 되시는 예수님께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집회 기간 동안 강단과 본당 1층을 가득 채운 어린이들과 학생, 청년들을 축복하며, "기도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축복의 통로인 예수님께 한걸음 더 다가서자"고 요청했다.
 
1부 4시 30분부터 5부 10시까지 하루 총 다섯 차례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CBS와 CTS 등 기독교방송을 통해 매일 2부 예배가 생중계됐으며, 드려진 모든 예배는 명성교회 홈페이지(www.msch.or.k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명성교회는 "이번 새벽집회는 IPTV와 인터넷 등을 통해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시청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새벽을 깨우는 기쁨과 하나님의 은혜를 전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명성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된 새벽기도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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