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 교계 ] 고어헤드선교회, 제4회 고아 미주 지도자대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9월 08일(화) 11:48
고어헤드선교회(회장:이상조)는 지난 8월 12∼26일 제4회 고아 미주 지도자대회를 가졌다.

   
▲ 고어헤드선교회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학생들, 2주간의 일정으로 동부 지역의 명문대학 등을 방문하고 각계 각층의 인사로부터 비전과 관련된 강의를 들었다.

매년 2주간의 일정으로 고아나 극빈아동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지도자대회를 개최해온 가운데 올해는 한국에서 8명의 학생들이 미국을 방문해 뉴욕, 보스톤, 워싱톤, 필라델피아 등 동부 지역을 견학했다. 이들은 민승기 뉴욕경제인협회 회장, 허인욱 메릴랜드 한인회장, 김철원 변호사, 정범진 브루크린 검찰청 판사, 박강배 회계사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부터 비전과 관련된 강의를 듣고 진로상담을 받기도 했다.

이번 지도자대회를 위해 고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일명 '고사모'의 회원들은 바자회를 개최해 성금을 마련하고 한마음교회, 새언약교회, 워싱톤지구촌교회 등이 차량협조,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협력했으며 뉴저지초대교회에서는 한 가정에서 한 아동을 책임지고 가정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선교회 관계자는 "이번 지도자 대회를 통해 많은 동포들이 한국의 고아와 불우이웃의 실태를 깨닫고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의 후원을 요청했다.

한편 '고어헤드(Go Ahead)'는 전진하는 또는 적극적인 사람을 뜻하는 영단어로 고어헤드선교회는 '고아(Go-a)'를 후원해 사회의 훌륭한 '지도자(Head)'로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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