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부인, 상담자로 훈련

목회자 부인, 상담자로 훈련

[ 교단 ] 하누림가정회복센터, 목회자 부인 대상 상담자 훈련학교 개설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9월 01일(화) 09:43
경기노회 산하 가정사역 전문기관인 하누림가정회복센터(소장:천영식, 구 기독교교가정회복센터)가 오는 21일부터 목회자 부인을 대상으로 상담자 훈련학교를 실시한다.

   
▲ 하누림가정회복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목회자 부인 대상 상담자 훈련학교를 개설한다.

이번 훈련학교에는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오성춘교수, 국제신학대학교 김헌교수, 트리니티신학대학원 김용태교수, 하늘꿈연동교회 장동학목사, 한영신학대학교 김옥희교수, 강남대학교 이상복교수, 한국상담심리연구원장 김홍찬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소장 천영식목사는 "사모님들이 상처를 치유받고 상담자로 훈련받은 뒤 교회를 섬길 수 있다면 가정을 건강하게 세우는 것은 물론 교회 성장에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훈련학교의 대상을 선정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천 목사는 "그동안 기독교상담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채로 무분별하게 상담이 교회에 도입되면서 기존의 기독교 신앙과 통합되지 못한 이론적 체계로 인해 적지 않은 부작용이 있어왔다"고 분석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상담과 성경의 철저한 통합작업을 통해 진정한 기독교 상담을 정착시키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본교단내 노회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가정사역기관인 하누림가정회복센터는 그동안 부부상담과 행복한가정만들기, 부부행복찾기, 성경적 자녀양육 등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기독교 가정 문화운동에 앞장서왔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