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으로 한국교회 뿌리 세운다

실천신학으로 한국교회 뿌리 세운다

[ 교계 ] 실천신학 콜로키움, 제1기 입학식 갖고 개원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9월 01일(화) 08:20
한국교회 뿌리를 세우기 위한 실천신학 콜로키움이 개원했다.

   
▲ 실천신학 콜로키움이 지난 8월 27일 제1기 입학식을 갖고 개원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은준관, 이하 실천신대)와 굿미션네트워크(회장:한기양)가 공동주최하는 실천신학 콜로키움이 지난 8월 27일 제1기 입학식 및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굿미션네트워크 이사장이자 굿네이버스 회장인 이일하목사 설교하고 실천신대 총장 은준관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실천신학 콜로키움은 '한국교회 뿌리 세우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작은교회에 대한 관심의 결실로, 실천신대는 지난 5월 '한국교회, 하나님나라 그루터기'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던 바 있다. 심포지엄의 연장선상에서 실천신대는 작은교회들을 세워야 한국교회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확신하에 이번 콜로키움을 기획했고 이에 굿미션네트워크가 동참, 비용을 지원하면서 전액 장학금으로 작은교회 목회자 및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수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1기로 선출된 40명의 목회자들은 앞으로 16주간 경기도 이천 소재 실천신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콜로키움 과정에 참여해 실천신학의 기초과정을 배우게 된다.

현재 내년 3월에 시작하는 3기까지 지원자가 채워진 상태로 4기 이후의 과정도 접수단계에 들어가 있다. 지원자격은 작은교회 목회자로 과정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자에 한하며 접수는 실천신대 홈페이지(www.gspt.ac.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콜로키움 교무주임 조성돈교수는 "접수과정에서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울뿐 배우려는 열의만큼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들이 배우고 익혀서 바른 교회를 그 뿌리부터 다져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 한국교회가 이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제1기로 선출된 40명의 목회자들은 16주간 실천신학의 기초과정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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