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이 준비한 '여름 수련회'

신학생이 준비한 '여름 수련회'

[ 교계 ] 서울장신대 신대원 밀알 어린이캠프 J-키즈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09년 08월 28일(금) 17:04
   
▲ 서울장신대 신대원생들이 준비한 밀알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장신대학교(총장:문성모) 신학대학원 원우회(회장:이용훈)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밀알어린이캠프 J-키즈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광주 서울장신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경기도 광주 지역에 위치한 미자립교회 어린이들을 비롯해 전국 교회에서 1백여 명이 참석해, 성경공부와 함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밀알캠프는 "어린이가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첫째되는 목적"이라는 취지 아래 어린이의 중생의 체험과 교사의 영성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어린이와 교사 모두가 변화의 시작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을 확신하고 내가 변화되면 변할 수 있음을 확신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캠프를 서울장신대 신대원에 재학중인 신학생들이 중심이 되서 진행됨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참가한 교사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경공부 지도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대한 신앙관리에 전문성을 높이기도 했다.
   
▲ 미니올림픽에서 어린이가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


캠프 주강사로는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임정희목사(우리교회)가 참여해 저녁 집회를 인도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밀알어린이캠프추진위원회 권성현회장은 "전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해를 거듭하면서 규모있는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동문 뿐만 아니라 전국교회가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후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장신대 신대원생들을 중심으로 학부 선교 단체들이 참여해 각 순서를 담당했으면, 학교와 동문 목회자들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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