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터넷 선교의 텃밭 일군다"

"21세기 인터넷 선교의 텃밭 일군다"

[ 교단 ] 영락교회 해외 인터넷 교육 올해로 11회째, 지난달 몽골 프로그램엔 1백20여 명 참석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8월 27일(목) 11:42
   
▲ 영락교회 선교부(부장:이정호) 산하 제3남선교회(회장:안칠)와 미디어선교팀(팀장:권영호)은 지난 8월7~15일 몽골 울란바토르대학(총장:윤순재)에서 제11회 인터넷 해외선교 봉사를 실시했다.

서울노회 영락교회(이철신목사 시무)의 '인터넷 해외선교 봉사'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으면서 해외 선교사들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락교회가 지난 1999년 시작한 인터넷 해외선교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과 현지인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높여 인터넷 시대에 걸맞는 선교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북아지역 등의 본교단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실시돼 왔다.
 
특히 최근에는 운영체제, 워드, 인터넷, 오피스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 외에도 이미지와 동영상 편집 등 멀티미디어 활용 부분을 강화해 선교사들이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7~15일 영락교회 선교부(부장:이정호) 산하 제3남선교회(회장:안칠)와 미디어선교팀(팀장:권영호)이 몽골 울란바토르대학(총장:윤순재)에서 진행한 제11회 인터넷 해외선교도 교파를 초월한 1백20여 명의 지역 선교사들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교육에는 IT 및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을 포함해 총 63명이 교인들이 참석해 컴퓨터 활용 능력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자녀 진학 지도와 어린이 캠프 등 다채로운 순서들도 함께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락교회 선교부 하충엽 지도목사는 "전세계 선교사들, 선교사와 현지인들, 선교사와 교회들의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면 보다 효율적인 선교 전략 수립과 교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선교 현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인터넷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전했다. 또한 제3남선교회 회장 안칠집사도 "자비량 봉사자들의 헌신과 많은 교인들의 후원으로 이번에도 몽골에 교파를 초월한 교류의 장이 마련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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