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 

[ 교단 ] 본교단-예장합신 강단교류 예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8월 21일(금) 11:34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요" 

한국교회 장로교단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강단교류 행보가 정점에 다다른 가운데 본교단(총회장:김삼환) 총회 임원과 예장 합신 총회(총회장:이선웅) 임원들이 강단교류 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지난 16일 남문교회(이선웅목사 시무)에서 열린 본교단 초청 강단교류예배에 이어 19일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시무)에서 열린 예장 합신 초청 강단교류예배는 김삼환총회장의 인도로 엔젤중창단의 특송, 화평찬양대의 찬양, 예장 합신 이선웅총회장의 '흙과 사람' 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김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형제가 동거하고 연합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제사다. 주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장로교 형제 교단들이 함께 연합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감동의 제사"라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양 교단이 더욱 협력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흙은 정직하고, 낮은 자리에서 봉사하며, 생명을 살리는 귀한 역할을 감당한다"며 "하나님께서 흙을 가지고 사람의 육신을 만들고 하나님 자신의 기운을 불어 넣으셨기 때문에 사람이 됐듯이, 사람도 흙처럼 정직하고, 낮은 자리에서 봉사하며, 생명을 살리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며 양 교단도 이일에 동참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명성교회 노순환집사가 '새가족전도 간증'을 통해 전도하는 성도의 삶을 통한 은혜의 간증이 진행됐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교회의 연합과 일치, 명성교회 공동기도제목을 가지고 합심으로 기도했다. 기도 후에는 양 교단 임원들이 강단에 올라 인사하고 통합의 포옹을 하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성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장로교단의 마지막 강단교류예배가 될 예장 대신(총회장:김명규)과의 강단교류는 오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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